[맥주리뷰] 한옥마을 에일

 

 

 

맥주명 : 한옥마을 에일

종류 : 에일

제조사 : (주)파머스 맥주

원산지 : 대한민국

원재료명 : 정제수, 보리 맥아(호주, 독일), 쌀(국산), 밀 맥아(호주, 독일), 호프 펠렛(독일, 미국), 효모, 이산화탄소, 밀 함유

발효방식 : 상면 발효

알코올 도수 : 4.5%

 

 

 

고창에서 발견한 맥주, '한옥마을'.

여기서만 볼 수 있는 맥주인줄 알고 부랴부랴 샀다만, 알고 보니 우리 동네 편의점에서도 이 맥주가 있었다.

 

 

한옥마을 에일을 만든 (주)파머스는 2013년에 설립했다. 

세계 수준의 전통 독일식 수제맥주를 전북지역에서 생산하고 있다.

 

 

한옥마을 에일 말고도 여수와 라거, 크리스마스 맥주, 제주도 맥주, 광산 밀맥주, 광산 흑맥주, 라데나 맥주, 전주 쌀맥주, 전주 밀맥주가 있다.

 

 

홈페이지에서 취급점을 확인할 수 있다.

http://www.gdcbeer.co.kr/HOME/index.php?_zidx=1560398947^1^1560398956 

파머스맥주

 

맥주캔 외관은 상당히 '한국적'이다. 

'한국의 전통을 마시다'라는 문구가 상당히 어울렸다.

남색 저녁 하늘에 반짝반짝 빛나는 별을 그려놨다.

달빛에 환한 '한옥'도 보였다.

 

 

'한목마을 에일'은 국내산 '쌀'을 사용해 더욱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냈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청정지역 맥주라고 소개했다.

 

 

맥주를 따르니 하얀 헤드(거품)가 풍성하게 맥주잔을 채웠다.

독일 헤페 바이젠의 느낌으로 향긋한 과일 향이 올라왔다.

맥주를 마셔보니까 목 넘김은 상당히 부드러웠다. 

쌀 때문인가 끝맛이 깔끔했다. 

 

 

전체적으로 맛은 평균 이상이었다.

반짝하고 사라질 맥주는 아니었다.

고창 지역에서 생산하는 쌀을 이용해 지역 수제 맥주로 활용하는 건 칭찬할만하다.

공격적인 마케팅과 유통 그리고 맛 부분에 신경을 쓴다면 지금보다 더 사랑받는 맥주가 될 것이다.

 

 

* 평점 : 3.3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