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리뷰] 서울 소울 에일

 

 

제품명 : 서울 소울 에일

종류 : 아메리칸 페일 에일

제조사 : 세븐 브로이 양평(주)

원산지 : 대한민국

원재료명 : 정제수, 맥아(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홉, 효모

발효 방식 : 상면 발효

 

 

밤 산책하러 나갔다가 편의점에 잠시 들렸다. 그곳에서 만난 맥주가 바로 '서울 에일'이다. 캔맥이 아니라 병맥이 딱 있는 걸 보고 바구니에 고스란히 4병 담았다. 사실 난 캔맥보다 병맥을 더 좋아한다.

 

 

 

'서울 에일'을 만든 '세븐 브로이'는 지역명을 맥주명으로 사용한다. 강서 마일드 에일, 곰표 밀맥주, 한강, 서울, 양평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sevenbrau.com/  에서 보면 될 것이다.

 

 

수제맥주 No.1 세븐브로이

 

 

서울 소울 에일의 외관의 색상은 주황이다. 마치 서울의 노을을 연상케 한다. 자연스럽게 퇴근 후, 맥주를 떠올리게끔 한다. 뒤편 하단에 맥주를 맛있게 마시는 법을 소개했다. 

 

 

 

'서울 에일'의 알코올 도수 5.0%이다. 맥주를 따르니 옅은 호박색을 띠었다. 흰색 헤드가 풍성하게 형성했고, 꽤 오래 유지했다. 달달한 열대 과일 향이 올라와 기분 좋았다. 맥주를 한 모금 마셔보니 탄산 기는 보통이었고, 목 넘김이 부드러웠다. 

 

 

미국산 홉이라 쌉싸름한 맛이 깔끔했고, 은은한 단맛이 좋았다. 드리이 호핑 공법으로 입안과 코 끝에 남는 홉 향기가 인상적이었다. 벌컥벌컥 마시는 라거와 달리 에일은 진한 향과 풍미를 천천히 느끼며 마시면 좋다. 쌉싸름한 맛의 여운은 비교적 짧았다. 

 

 

 

한강 에일과 어울리는 음식으로 햄버거, 수육, 애플 파이, 체다치즈 등이 있다. 

 

 

 

- 맥주는 에일, 라거, 람빅으로 구분할 수 있다. 상면 효모를 사용해 18 ~ 25도의 고온에서 발효시킨 맥주로, 라거보다 알코올 도수가 높고, 색깔과 맛, 향이 라거보다 진하다. 에일 맥주는 전통적인 맥주 제조 방식으로 만들기 때문에 소규모 제조 설비에서도 생산이 가능하며, 제조 공법에 따라 다양한 맛을 구현할 수 있다.

 

 

 

* 평점 : 3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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