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소 : 경남 창원 성산구 마디미로 56번길 2
* 영업시간 : 11:30 - 21:00 ( 월 휴무 / 14:10 - 17: 10 브레이크 타임)
상남동에서 간단하게 초밥을 먹고 싶을 때 무조건 1순위가 바로 '정희옥 스시'이다. 1인 세트(모둠초밥 10조각/ 왕새우 튀김 / 우동) 또는 카스 1인세트 (모둠스시 10조각 / 왕새우 튀김 / 우동 / 카스 생맥 1잔)을 즐겨 먹는다.
이날은 카스 1인 세트를 주문했다.
식당 내부는 작은 편이다. 그래서 방문할 때마다 자주 대기한다. 이날 저녁 시간 대가 아니라 곧바로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다.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리면 '오픈형 주방'이라 셰프들이 초밥을 만드는 것을 볼 수 있다.
맥주가 먼저 나와 목을 살짝 축였다. 이후 모둠 초밥이 나와 천천히 맛을 음미했다. 한창 먹다 보면 어느새 왕새우 튀김이 나왔다. 맥주와 함께 먹으면 너무 좋다. 마지막에 우동 한 그릇으로 속을 따뜻하게 채워줬다.
'정희옥 스시'는 서울 보문점을 제외하면 11곳이 경남, 부산, 울산 쪽에 몰려있다. 상남동 쪽이 본점이다. 근데 언젠가부터 맛과 서비스가 좀 기대에 못 미쳐 한동안 이곳을 찾지 않았다.
거의 1년 만에 방문했는데 초밥이 너무 맛있었다. 다시 초심을 찾은 듯했다. 먹는 내내 미소가 끊이질 않았다. 그 초심이 오래오래 변치 않길 바란다.
가격 대비 정말 괜찮은 초밥집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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