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신월동 카페 : 라인 업 커피

'카페 : 라인업 커피'

* 주소 : 경남 창원시 성산구 신사로 45번길 33 2층
-> 신월동 지구대 골목으로 돌어와 GS편의점 바로 맞은편 빨간 벽돌 건물 2층
* 영업시간 : 11:00 - 21:00

점심때 교외 드라이브를 하다가 집에 가기 전, 새로운 카페에 갔다. 주소를 찍어보니 '콜 아웃' 위치였다. '에스프레소 바'가 유행이더니 드디어 동네에도 이런 곳이 생겼다.


카페 내부는 콜아웃과 전혀 다른 분위기였다. '뉴욕 스타일'을 내세웠다. 이미 카페 안은 사람들이 많았으나, 다행스럽게도 한쪽에 조용한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다.

우리가 앉은 다음 사장님이 감사하게도 흰 커튼으로 가림막을 설치해줬다. 곧바로 우린 '에스프레소'를 주문했다. 내 인생에서 첫 맛보는 에스프레소라 상당히 기대했다.

뉴욕시티 : 2.8
에스프레소 : 2.5
시애틀 : 2.8
덴버 : 2.8
시카고 : 2.8
아메리카노 : 4.0
카페 라테 : 4.3
바닐라 라테 : 4.8
시그니처 커피 : 5.0
아포가토 : 3.5
바게트 샌드위치 : 5.0
잠봉 뵈르 : 5.0
수제 자몽 에이드 : 5.0
수제 레몬 에이드 : 5.0
수제 자몽 블랙티 : 5.0
수제 레몬티 : 5.0
수제 밀크티 : 5.0

'뉴욕'과 '시카고'를 맛봤다. 사장님이 친절하게 설명을 끝낸 다음, 향부터 맡았다. 향이 너무 좋아 곧바로 맛봤는데 별로였다. 아, 에스프레소는 훌륭했으나, 내 입과 혀가 문제라 이걸 받아들이지 못할 뿐이었다. 내가 문제였다.

그래도 천천히 맛을 음미했다. 어떻게든 다 미사고, 이렇게 남기는 것이 유행이라길래 나도 한번 찍어봤다.

이미 이곳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기 시작한 듯 크리스마스트리가 보였다.

에스프레소 한 잔 마시니깐 자연스럽게 시원한 아메리카노를 마셨다. 집에 나가기 직전에 '바게트 샌드위치'를 포장했다. 재방문율 100%가 될 듯한 카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