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소 : 대구 동구 효동로 6길 21 1층
* 영업시간 : 16:00 - 00:00 (금요일, 토요일 01:00 마감)
'동촌 유원지'에 위치한 막창집. 오후 다섯 시 정도에 방문했음에도 사람이 꽤 있었다.
기본 반찬으로 겉절이, 양파절임, 쌈무, 계란찜이 나왔다. 특히, 계란찜이 맛있었다. 먼저, 대구 왔으니깐 '막창'을 잔뜩 주문했다. 초벌 된 상태였고, 파슬리 가루가 뿌려졌다.
친구 덕분에 막창이 잘 구워졌고, 쪽파와 고추가 들어간 막장에 찍어 먹으면 환상적이었다. 전혀 질기지 않았고, 부드러웠다. 막창 잡내는 없었다.
막창을 배부르게 먹은 다음, 소갈비도 주문했다. 친구들이 먼저 먹고 곧바로 극찬했다. 자연스럽게 나도 한 입 먹었는데 그 정도는 아니었다. 조금 질겼고, 내가 좋아하는 소스가 아니었다. 오히려 막창이 더 괜찮았다.
'셀프 바' 옆에 따로 라면 코너가 있었다. 라면 종류는 3가지였고, 무료였다.
'막창 도둑'은 친구들이 찾은 곳이라 그냥 군말 없이 따랐다. '막창'은 만족스러웠지만, 소갈비는 다소 아쉬웠다.
생막창(스페인, 미국) : 9.0
생삼겹 : 9.0
오돌뼈 : 8.5
불닭발 : 22.0 / 17.0
양념 소갈빗살(호주, 미국) : 10.0
차돌박이(호주, 미국) : 9.0
소막창(미국) : 12.0
양념 막창(스페인) : 9.5
도둑 고기(국내산) : 22.0
벌집 돼지 껍질(국내산) : 6.0
공깃밥 : 1.0
된장찌개 : 1.0
추억의 도시락 : 4.0
계란탕 추가 : 1.0
셀프 라면 :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