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소 : 울산 남구 중앙로 8
* 영업시간 : 11:00 - 22:00 (매주 일요일 휴무)
- 15시 ~ 15시 30분 즈음에 많은 빵을 볼 수 있음
지인의 집들이가 있어 오랜만에 울산에 방문했다. 마침 집 근처에 괜찮은 빵집이 있어 방문했다. 그곳이 바로 '브래드 나인'이다.
이 빵집 위치가 참 웃긴 게 '파리 바게트'와 '뚜레쥬르' 사이에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라 조금 기대가 되었다.
빵집 내부는 생각보다 작았다. 그냥 여긴 내부에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은 없었다.
브래드 나인의 모든 빵에는 '천연 발효종'을 사용해 저운 장시간 숙성 발효시켜 빵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이날 16시 즈음에 방문했었는데 하마터면 빵을 구입을 못 할 수도 있었다. 빵을 주문하고 얼마 지난 후에 사람들이 엄청 몰려 빵이 금방 소진됐다. 5분만 늦었으면 빈 손으로 나갈 뻔했다.
무슨 빵을 사야할지 몰라 머뭇머뭇거리고 있었는데 사장님이 친절하게도 설명해줬다. 추천한 빵을 고른 다음, 곧바로 버터와 팥을 넣고 얇게 잘라줬다.
지인 집에 도착해 커피와 함께 빵을 먹으니깐 괜찮았다. 특별한 맛은 잘 모르겠고, 건강한 빵이라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듯하다. 울산에 갈 때, 이곳에 또 방문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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