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소 : 경남 창원시 성산구 삼귀로 177
* 영업시간 : 11:30 - 21:00 (매주 화요일 휴무)
* 방문 날짜 : 22.05.22
오랜만에 귀산 나들이를 갔다. 이곳은 여전히 사람들이 많았다. 다른 말로 풀어내면 주차할 공간이 정말 없었다. 돌고 돌아 간신히 갓길 주차한 다음, 브런치를 먹으러 미리 봐 둔 곳으로 걸어갔다.
당황스러웠다. 하필이면 브레이크 타임이 걸렸고, 대기명단을 보니 오후에 먹을 수 없을 듯 했다.
막상 갈곳이 없으니까 어딜 가야 할지 몰랐다.
걷다 보니 어느 한 건물이 눈에 보였다. 옅은 노란색 건물에 'HEY DINING'이란 간판이 보였고, 그곳으로 들어갔다.
내부는 생각한 것보다 넓고 깔끔했다. 비록 바다를 볼 수 있는 테이블이 아니었지만, 내가 앉은 테이블도 만족했다. 초록 초록한 나무들이 즐비했고, 파란 하늘만 봐도 만족스러웠다.
테이블은 총 7개 있었고, 테이블 간격이 적당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톤과 우드 테이블과 의자에 초록 식물로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조합이면 무조건 완벽하다.
타이거 쉬림프 로제 파스타 : 17.0
쉬퀴드 잉크 파스타 : 17.0
엔초비 크림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 17.0
바질페스토 스파게티 : 16.0
명란 마요 쉬림프 오일 스파게티 : 16.0
이베리코 온 더 리조또 : 17.0
트러플 버섯 크림 비프 리조또 : 17.0
수비드 이베리코 목살 스테이크 : 24.0
프라임 하우스 스테이크 : 32.0
가든 샐러드 : 8.0
오징어먹물 아란치니 : 8.0
트러플 프렌치 프라이 : 8.0
타이거 쉬림프 로제 파스타, 트러플 버섯 크림 비프 리조또를 주문했다. 음식이 나올 때 나도 모르게 감탄이 나왔다. 플레이팅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
사진을 후다닥 찍은 다음, 입에 넣자마자 눈이 크게 뜰 정도로 맛있었다. 타이거 새우튀김 3마리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소스가 충분해 촉촉한 상태로 먹을 수 있었다.
리조또는 기대하지 않았는데 정말 괜찮았다. 전혀 느끼하지 않고, 담백했다. 목살도 부드러워 숟가락으로 쉴 새 없이 움직였다.
여자 친구는 끝내 하이네켄 생맥 한 잔을 마셨다. 난 운전해야 하니깐 맥주 마시는 여자 친구를 보며 만족했다.
다음에 이곳에 방문한다면 꼭 스테이크를 먹어봐야겠다. 의도치않게 맛집을 네이버 지도에 '저장'해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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