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리뷰] 알함브라 라거 싱귤러 / Alhambra Lager Sigular

 

 

제품명 : 알함브라 라거 싱귤러

종류 : 엠버 라거

제조사 : 

원산지 : 스페인 

원재료명 : 정제수, 맥아, 홉, 옥수수

발효방식 : 하면 발효 

알코올 도수 : 5.4%

 

 

오랜만에 스페인 맥주를 가져와봤다. 

'알함브라 라거 싱귤러'는 스페인의 남부 도시 '그라나다'의 브루어리에서 만든 맥주이다. 

이 맥주는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역의 대표적인 맥주가 되었다. 

 

현재 '세르베자스 알함브라' 브루어리는 스페인 중부 대표 맥주 회사, '마오우 - 산미구엘'에 인수되었다.

우리나라에는 2021년도부터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특히, 캔맥주 500ml는 오직 한국에서만 출시했다.

 

맥주 캔 외관은 알함브라 궁전의 문양을 모티브로 한 '테셀레이션' 패턴이 중하단부에 있다.

뭔가 고급스러운 느낌이 강했다

상단부에는 알함브라 맥주와 맥주 탄생 연도 1925가 적혀있다. 

 

알함브라 라거 맥주를 따라보니 생각보다 진한 호박색을 띠었다. 

병맥주가 캔맥주보다 풍미가 좋다고 하지만, 구하기가 하늘 별따기 수준이라고 한다.

 

맥주를 따라보니 흰색 거품(헤드)가 살짝 생겼고, 꽤 유지했다. 

달달한 향이 올라왔지만, 괜찮았다. 

 

라거 맥주이므로 그냥 벌컥벌컥 마셔봤다. '옥수수'를 넣어 더 고소하고 단 맛이 있었다. 

첫맛은 진했으나, 목 넘김이 부드럽고 입안에서 달콤함을 만끽 즐겼다.

은은한 꽃향 덕분에 향긋했고, 풍미가 아주 좋았다. 

마지막은 깔끔했다.

 

알함브라 라거의 맥줏잔을 포함해 패키지로 판매한 것을 뒤늦게 알았다. 

아, 맥줏잔이 너무 예뻤다. 

이번 주에 대형 마트를 돌아다녀봐야겠다. 

 

* 평점 : 3.8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