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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2] 10R 경남 FC VS 서울 이랜드

축구/경남FC(20)

by 이정록_06 2020. 7. 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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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라운드 : 7월 11일(토) 1900 / 창원 축구센터 / 서울 이랜드 

 

경남 FC는 FA컵을 포함해서 2연패를 기록하고 있고, 4경기 째 승리가 없다. 이번 경기는 경남 FC 홈에서 열리기 때문에 무엇보다 승리해서 침체된 분위기를 극복해야 할 것이다.


현재 7위인 경남 FC는 6위 서울 이랜드와 승점이 불과 1점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경남 FC가 승리할 경우 일시적으로나마 4위까지 올라갈 수 있다. 지난 2라운드에서 사이좋게 승점 1점을 나눠가졌다. 

 

10라운드에서 경남 FC는 4-4-2 전술로 투톱에 네게바 선수와 박창준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고경민 선수와 백성동 선수가 양측 미드필드로 나왔고, 미드필드에는 장혁진 선수와 정혁 선수가 있다. 4백은 유지훈 선수 - 이광선 선수 - 배승진 선수 - 최준 선수가 있고, 골문은 손정현 선수가 지켰다. 

 

전반 9분, 경남 FC의 첫 공격이 이뤄졌다. 장혁진 선수의 크로스를 박창준 선수가 발리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전반 11분, 백성동 선수는 앞 뒤로 서울 E랜드 선수가 6명이 있었음에도 오른발로 감아 찼다. 왼쪽 상단을 위로 날아갔지만, 거의 득점과도 가까운 슈팅이었다.


전반 15분, 박창준 선수의 돌파를 무리하게 저지하는 바람에 이랜드의 김진환 선수가 경고를 받았다.


전반 16분, 경남의 오른쪽 진영에서 낮은 크로스를 논스톱으로 발리 슈팅을 했지만, 공은 손정현 선수 쪽으로 갔다


전반 27분, 서울 E랜드의 코너킥에서 올린 공은 그 어떤 선수도 건들지 못했다.


전반 29분, 최재훈 선수도 경고를 받았다.


전반 41분, 네게바 선수가 오른쪽 측면으로 공격 가담한 최준 선수에게 공을 패스했다. 최준 선수는 한 번 접은 뒤에 슈팅을 날렸지만, 상대 수비수의 몸을 맞고 밖으로 나갔다.


전반 42분, 오른쪽 코너킥에서 띄운 공은 상대 골키퍼가 쳐냈다. 그 공을 최준 선수가 골문으로 살짝 띄어준 공을 이광선 선수가 헤딩 슈팅으로 득점했다.


전반 45분, 왼쪽에서 질주한 유지훈 선수가 크로스를 했고, 네게바 선수가 높이 뛰어올라 헤딩 슈팅을 했다. 

 

후반이 시작하자 서울 E랜드는 김민균 선수를 내보내고 레안드로 선수를 투입했다.

후반 7분, 레안드로 선수의 강한 슈팅을 최준 선수의 얼굴을 강타했다. 잠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후반 9분, 수쿠타 파수 선수는 경남 선수 5명의 압박을 뚫어냈다.


후반 14분, 서울 E랜드는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손정현 선수가 펀칭했고, 그 공은 멀리 나가지 못한 채 고재현 선수의 슈팅까지 이어졌다.


후반 15분, 최재훈 선수의 슈팅은 왼쪽 골대를 맞췄다. 경남 FC가 휘청거렸다.


후반 20분, 서울 E랜드의 김태현 선수의 왼발 중거리 슈팅은 그대로 경남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1분, 네게바 선수는 배기종 선수와 교체했다.


후반 23분, 아크 정면에서 최재훈 선수의 슈팅이 있었지만, 손정현 선수가 손쉽게 잡아냈다.


후반 25분, 장혁진 선수를 불러들이고, 하성민 선수가 오랜만에 경기장에 들어갔다.


후반 27분, 최준 선수가 부상을 당했다. 안성남 선수가 곧바로 투입했다.


후반 27분, 경남 FC는 왼쪽 부근에서 파울을 범했다. 프리킥이 주어졌고, 김태현 선수가 방향을 살짝 돌리는 헤딩 슈팅을 했다. 상당히 위험했다.


후반 28분, 서울 E랜드는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레안드로가 뒷발로 방향을 살짝 돌렸다. 수쿠타 파수는 가슴으로 공을 떨구고, 시저스킥으로 골문을 여는데 성공했다.


후반 31분, 서울 E랜드의 문상윤 선수는 이건희 선수와 교체했다.


후반 37분, 경남의 왼쪽 진영이 무너졌다. 헤딩 슈팅을 했으나 빗겨나갔다. 공은 다시 수쿠타 파수가 잡았고, 달려오는 서경주 선수가 공을 잡고 바로 슈팅까지 이어졌다. 손정현 선수의 슈퍼세이브로 간신히 골문을 지켰다.


후반 45분, 공은 경남 FC의 배기종 선수와 박창민 선수를 거쳐 안성남 선수까지 가는 데 성공했다. 슈팅까지 이어졌으나, 위협을 주진 못했다.


후반 46분, 수쿠타 파수 선수는 서재민 선수와 교체했다. 후반 추가시간은 4분이 주어졌다.


후반 48분, 경남 FC의 코너킥에서 백성동 선수가 올린 공을 상대 키퍼가 쳐냈다. 곧바로 레안드로 선수가 질주하는데 상대 진영까지 넘어온 손정현 선수가 미친 듯이 뛰어가 태클로 위기를 벗어났다. 

 

 

 

 

결국, 10 라운드도 경남 FC는 패했다. 공식 경기에서 3연패가 되었다. 이번 시즌 중 가장 큰 위기가 아닐까? 날카로운 공격은 어느 순간부터 사라졌다.


변칙적인 전술로 네게바 선수와 박창준 선수가 전방 공격수의 역할을 부여받았지만, 실패했다. 부상당한 황일수 선수는 언제 복귀하는지 전혀 알 수 없다. 오랜만에 경기장에 들어온 하성민 선수의 활약은 미비했다.



수비에서 드러나는 문제점을 전혀 개선되고 있지 않다. 매경 기마다 실점하느라 충분히 이길 경기를 비기고, 비길 경기를 지느라 승리라곤 고작 2승밖에 하지 못했다.

 

이 경기에서 최준 선수가 부상을 당했다. 부상 수준이 가볍기만을 바랄 뿐이다. 언론에서도 설기현 감독의 전술과 선수 기용에 의문을 던지기 시작했다.



시즌 시작 전에 그렇게 극찬을 했었는데, 불과 몇 달만에 상황이 안 좋아졌다. 벌써부터 다음 경기가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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