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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2] 11R 경남 FC VS 안산 그리너스

축구/경남FC(20)

by 이정록_06 2020. 7. 23.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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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라운드 : 7월 20일(월) 19:00 /안산 와 스타디움 / 안산 그리너스

 

지난 라운드의 뼈 아픈 패배를 한 지 10일이 지났다. 과연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할 수 있을까? 11 라운드에 맞붙는 상대는 '안산 그리너스'이다.


경남보다 더 상황이 좋지 않다. 현재 리그 순위로 10위로 리그 최하위에 있다. 두 팀 모두 연패 중이라 어떻게든 이 사슬을 끊어내야만 할 것이다. 

 

경남 FC의 선발 명단을 보면 손정현 선수가 골문을 지키고, 4백으로 이광선 선수와 배승진 선수가 중앙 수비를 맡았다. 양쪽 측면에 유지훈 선수가 부상이라 왼쪽 측면 수비를 안성남 선수, 오른쪽 측면 수비를 하성민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하성민' 선수는 측면보다 미드필드에서 정혁 선수를 도와줄 것으로 예상한다. 3 톱에는 한지호 선수, 박기동 선수, 박창준 선수가 있다. 



전반 4분, 네게바 선수의 슈팅으로 경남 FC가 주도권을 가지려 했다.


전반 9분, 안산의 공격도 있었다. 경남 왼쪽 진영에서 김대열 선수가 다소 힘없는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신재원 선수가 슈팅까지 이어졌다.


전반 11분, 경남FC는 안산 그리너스의 오른쪽 부근에서 프리킥을 가졌다. 안성남 선수가 살짝 공을 앞으로 내줬고, 정혁 선수가 길게 골문 쪽으로 올렸다. 약속된 플레이로 이광선 선수의 헤딩까지 가는 데 성공했지만, 공은 밖으로 나갔다.


전반 13분, 최준 선수의 기습 중거리 슈팅이 있었다. 골키퍼가 화들짝 놀라 쳐냈지만, 그 공은 박창준 선수에게 갔고, 곧이어 슈팅했다. 이번에도 역시 상대 골키퍼의 선방으로 득점까지 이어지진 않았다.


전반 24분, 한지호 선수가 경고를 받았다.


전반 39분, 이광선 선수마저 경고를 받았다.


전반전 추가시간은 1분이 주어졌다.


경남FC는 전반전 동안, 슈팅 3개 중 유효 슈팅 2개 / 경고 2장 / 파울 11개 / 볼 점유율 58% 기록했다.

 

후반 1분, 안산 그리너스의 신재원 선수가 중거리 슈팅을 했지만, 손정현 선수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10분, 박창준 선수와 한지호 선수가 나가고, 백성동 선수와 고경민 선수가 들어왔다.


후반 11분, 안산 그리너스의 코너킥 상황, 경남 수비가 공을 걷어냈다. 세컨드 볼을 안산의 김진래 선수가 잡자마자 바로 슈팅했지만, 이번에도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17분, 경남FC의 최준 선수가 경고를 받았다.


후반 19분, 안산 그리너스는 경남 오른쪽에서 이른 크로스를 올렸다. 그 공은 경남 선수가 헤딩으로 잘못 걷어냈다. 경남 FC는 하마터면 실점까지 이어질 뻔했으나, 가까스로 안산의 파상 공격을 겨우 막아냈다.


후반 23분, 안산의 역습 상황에서 필리팡 선수의 안타까운 슈팅으로 기회를 날렸다.


후반 23분, 안산 그리너스도 교체를 감행했다. 신재원 선수가 나가고, 김륜도 선수가 들어왔다.


후반 26분, 경남 진영에서 패스 실수가 있었다. 안산 그리너스가 공을 소유했고, 민준영 선수의 슈팅이 있었다. 손정현 선수가 겨우 밖으로 쳐냈다.


후반 29분, 안산 그리너스의 민준영 선수는 심재민 선수와 교체했다.


후반 31분, 경남 진영 왼쪽에서 크로스가 있었다. 심재민 선수의 약한 슈팅은 펠리팡 선수의 몸에 맞고 살짝 굴절되었다. 공이 힘이 없어서 다행히 손정현 선수가 쉽게 잡아냈다.


후반 32분, 경남 FC의 박기동 선수는 룩 선수와 교체했다.


후반 35분, 안산 그리너스의 김대열 선수는 송진규 선수와 교체했다.


후반 39분, 백성동 선수는 슈팅도 아니고, 크로스도 아닌 애매하게 마무리를 지어 공격권을 날렸다.


후반 41분, 안산 그리너스의 김륜도 선수가 슈팅했다. 시도는 좋았으나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후반전 추가시간은 3분 주어졌다.


후반 48분, 안산 그리너스의 마지막 코너킥이었다. 송진규 선수가 처리했고, 이인재 선수의 헤딩까지 성공했다. 그 공은 경남의 백성동 선수를 맞고 경남 골문으로 향했다. 이광선 선수가 가까스로 헤딩으로 밖으로 공을 내보냈다. 

양 팀은 득점하지 못한 상태로 경기는 끝났다.

 

 

 

 

11라운드에서도 경남 FC는 승리하지 못했다. 승리 DNA가 실종했다. 최하위팀을 제압하지 못하고 오히려 끌려다녔다.


전반전은 겨우 체면치레를 했는데, 후반전에 실망스러웠다. 공격다운 공격이 전혀 없었고, 슈팅 하나를 기록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안산 그리너스가 경기 운영을 잘한 것은 아니다.


두 팀 모두 수준 이하의 경기력으로 이 경기를 시청한 팬들 모두 실망과 좌절을 안겼다. 이렇게 지루한 90분을 지켜본 적이 없었다.



언제부턴가 날카로운 공격력은 사라졌다. 아마 황일수 선수가 부상으로 빠져 나간 시점부터 그랬을 것이다.


박기동 선수를 꾸준히 출전하지만, 결정짓기엔 다소 부족해 보인다. 한지호 선수는 아직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고, 박창준 선수는 윙 포워드와 맞지 않아 보였다. 하성민 선수는 전혀 팀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


올 시즌 처음으로 룩 선수가 경기장에 투입했다. 경기장으로 들어오는 모습이 반가웠지만, 여전히 몸이 무거워보였다.

부상에서 갓 돌아온 네게바와 같이 몸 상태를 더 끌어올려야 할 것이다. 후반 30분 넘어서 투입한 그가 뛰는 것을 보면서 아직 영향을 주기에 힘들 거라고 예상했다. 



현실적으로 보면, 아직 치른 경기보다 남아있는 경기가 더 많지만, 경남 FC가 승격할 가능성은 현저히 낮아졌다.


경남이 밑으로 가라 앉을 수록 대전, 수원, 제주는 상위권에서 안정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또, 서울과 전남이 꾸준히 승점을 쌓아가면서 하위권과 격차를 더욱 벌려 나가고 있다.


이전에 몇 차례 반등할 기회가 있었지만, 다 놓쳤다. 이젠 위기를 극복해야할 시점이다. 설기현 감독의 역량이 더욱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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