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겹벚꽃 보기 좋은 곳 : [성산패총]

 

 

 

성산패총

 

* 주소 : 경남 창원시 성산구 성산패총로 137 성산패총

* 운영시간 : 09:00 - 18:00 (매주 월요일 휴무)

* 방문날짜 : 23.04.08

 

 

 

 

 

'성산패총'은 겹벚꽃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창원에 살면서 이곳을 처음 방문했다. 

 

 

 

 

 

 

성산패총은 성주동 공단 쪽에 있다.

그래서 이곳이 더 특별하고 돋보였다. 

 

 

 

 

 

 

 

일단 이곳은 주차장이 따로 없다.

이 시즌만 되면 이 주위에 주차 전쟁이 일어난다.

그런 줄도 모르고 갔다가 도저히 주차할 수 없었다.

결국 집에 주차한 다음, 다시 택시를 타고 이곳에 갔다.

 

 

 

 

 

 

 

패총은 고대 사람들이 먹고 버렸던 조개껍질이 무덤처럼 쌓인 유적을 의미한다. 

'성산패총'은 1973년 창원기계공업단지 조성공사가 시행돼 산을 깎는 과정에서 조개더미와 도기 조각들이 노출되었다. 

1974년부터 발굴을 시작했다.

 

 

 

 

 

 

겹벚꽃이 있는 곳을 찾기 쉽다.

사람들이 가는 곳을 따라가면 된다.

단, 경사가 조금 있다. 

 

 

 

 

 

 

겹벚꽃은 벚꽃이 질 즈음에 핀다.

4월 중순이 가장 예쁠 때라고 한다.

 

 

 

 

 

 

성산패총 겹벚꽃의 군락지는 아담했다.

6~7그루가 전부이다.

오히려 사람들이 더 많아 살짝 아쉬웠다. 

 

 

 

 

 

 

메인 장소 말고 위쪽으로 조금 올라가면 또 겹벚꽃이 나온다.

그곳에서 사진을 찍어도 충분히 예쁘다. 

사람들을 요리조리 피하면서 사진을 찍는 것도 나름 재밌었다. 

 

 

 

 

 

 

 

분홍색 말고도 흰 겹벚꽃도 있었다.

 

 

 

 

 

 

 

 

이곳은 분명히 음식물 반입 금지인데 사람들이 돗자리를 펴놓고 음식을 꺼내서 먹곤 했다.

제발 지킬 컨 지켰으면 한다.

 

 

창원 사람이 아니면 이곳을 굳이 방문할 필요가 있을까?

규모가 작아 실망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차라리 경주 불국사를 가는 것을 추천한다.

창원 사람들은 그냥 가볍게 산책하듯 이곳에 오면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