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 주문] 경북 청도군 청도읍 닭 웅치기 전문점 : 시골집

 

시골집

 

* 주소 : 경북 청도군 청도읍 고수동 5길 18

* 영업시간 : 11:00 - 20:00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 방문날짜 : 23.12.30

 

 

'닭 웅치기'를 먹으려고 청도 맛집, '시골집'에 방문했다. 

가게 앞에 주차 공간이 있다. 

'웅치기'는 옛날 옛적에 첫 사위에게 씨암탉을 잡아 몰래 사위방에 넣어주던 음식에서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이날 '웅치기 한 마리'를 포장 주문했다.

포장 주문을 하면 2천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내부는 평범했다. 

 

 

 

 

이곳은 '박봉김밥'도 판매하고 있었다.

 

 

 

 

여긴 현지인 맛집이기도 하다. 

10년 전에 방송에도 나온 적이 있다.

주말엔 예약을 할 수 없다. 

이유식을 제외하곤 외부 음식은 반입할 수 없다. 

 

 

 

'웅치기'는 아주 순한 맛 / 순한 맛 / 중간 맛 / 매운맛이 있다.

아, '당면'은 마트에서 사와서 따로 넣었다.

양념이 고스란히 베이질 않아 아쉬웠다.

웅치기는 닭을 찢어서 나온 듯 했다.

양념으로 졸였으나, 국물이 조금 남아 있었다.

버섯과 다시마도 들어있었다.

확실히 찜닭과는 다른 맛이었다.

전체적으로 닭고기가 쫄깃했고, 양념에 잘 베인 상태라 맛있었다.

흰쌀밥과 함께 먹어도 맛있을 듯하다. 

 

 

'박봉 김밥'은 큰 사이즈로 다섯 개가 있었다.

난 웅치기보다 '박봉김밥'이 더 매웠다.

딱 한 개만 먹었다. 

 

 

'시골집'은 청도에서 '대경통닭'과 함께 '웅치기'로 유명한 곳이다.

내부가 생각보다 넓었다,

그럼에도 주말엔 대기하는 사람이 많다고 들었다.

기다리기 힘들다면 나처럼 포장주문을 하는 것도 괜찮을 듯하다.

양도 많았고, 맛도 꽤 좋아서 만족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