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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주명 : 쿠퍼스 페일에일
* 종류 : 페일에일
* 제조사 : COOPERS BREWERY LTD
* 원산지 : 호주
* 원재료명 : 정제수, 맥아, 홉, 효모
* 발효방식 : 하면 발효
* 알코올 도수 : 4.5%

롯데마트에서 외관만으로 마음에 쏙 드는 맥주를 발견했다. 이 맥주는 '쿠퍼스 페일 에일'로, 이 맥주를 만든 브루어리의 역사는 무려 15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호주에서 가장 큰 브루어리이다. 쿠퍼스 스파클링 에일 / 스파클링 에일 / 마일드 에일 3.5% / 퍼시픽 페일 에일 / XPA / 베스트 엑스트라 스타우트 / 다크 에일 / 오스트레일리안 라저 / 드라이 / 프리미엄 라이트 / 드라이 3.5 / 쿠퍼스 보타닉 에일 / 빈티지 에일 23 / 리젠시 파크 레드 에일 / 울트라 라이트가 있다. 화이트 진로가 수입한다.
맥주캔 외관의 색상은 그린이다. 싱그러운 느낌이 가득하다. 가운데 쿠퍼스 브루어리와 페일에일 그리고 오크통 케그 말곤 심플하고 깔끔하게 여백으로 남겨놨다. 뒤편엔 100% 호주산 재료를 사용했다고 적어놨다. Family Brewed / Can fermented(2차 발효), No additives or preservatives를 확인할 수 있다.
'페일 에일'은 과일과 꽃향기를 띄며 홉의 쌉쌀함과 몰트의 달콤함이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밸런스가 좋아서 무난하게 마실 수 있다. Pale은 옅다는 뜻이고, 일반 라거에 비하면 색깔이 어둡다. 당시 영국에서 이 맥주가 나왔을 때 기존의 다른 맥주들에 비해 밝은 색이라 Pale Ale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맥주를 따르면 밝은 황금색을 띄었고, 거품(헤드)은 일정하게 유지했다. 쌉싸름한 향이 올라왔다. 기대를 안고 마셔보면 또 다르다. 분명 영국식 페일 에일인데 달콤함과 구수함은 전혀 없었고, 상쾌한 향과 쓴맛이 좀 강했다. 무겁지도 않고 가볍지도 않고 딱 중간을 유지했다. 기대한 것 이상으로 만족스러운 맥주였다.
* 평점 : 3.5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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