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일, 20/21 챔피언스리그 조별 3차전이 펼쳐졌다.
RB 라이프치히는 파리생제르망을 2:1로 제압해 작년 챔피언스리그 4강전 패배의 아픔을 씻어냈다. 파리생제르망의 선제골이 있었으나, PK를 실축했다. 네이마르, 음바페의 결장이 꽤 컸다. 설상가상으로 2명(게예 ,킴펨베)이 퇴장을 받아 경기장을 떠났다. RB 라이프치히는 이날 승리하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승점이 같았으나, 득실에 밀려 2위를 기록했다. 한편, RB 라이프치히의 황희찬 선수는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바샥셰히르와의 경기에서 2:1로 역전패했다. 조 최약체로 평가받은 바샥셰히르에게 일격을 당했다. 허술한 수비가 실점 원인이었다. 비록 맨체스터 유나이티는 공식 경기에서 2연패를 기록했으나,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여전히 조 1위를 유지했다. 솔샤르 감독의 경질설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첼시는 스타드 렌을 3:0으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첼시로 이적한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베르너가 2골을 넣었고, 멘디가 중요한 순간에 결정적인 선방으로 무실점 경기로 끝마칠 수 있었다. 첼시는 10년 만에 5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첼시는 이날 승리를 더해 2승 1무로 E조 1위를 유지했다.
유벤투스는 재영입한 알바로 모라타의 멀티골로 페렌츠바로시를 4:1로 승리했다. 모라타는 이날 유벤투스에서 100번째 경기에 출전했고, 이번 시즌 6골(리그 2골, 챔피언스리그 4골)을 넣었다. 한편, 코로나19에서 회복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도움 1개를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와 피케의 골로 디나모 키예프를 2:1로 승리했다. 메시는 이날 PK에서 득점하긴 했지만, 11경기째(리그 6경기, 챔피언스리그 3경기, 월드컵 예선 2경기) 필드골이 없다.
* 제니트 1 : 라치오 1
* 바샥셰히르 2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
* 세비야 3 : 크라스노다르 2
* 첼시 3 : 스타드 렌 0
* 브뤼헤 0 : 도르트문트 3
* 페렌츠바로시 1 : 유벤투스 4
* 바르셀로나 2 : 디나모 키에프 1
* RB 라이프치히 2 : 파리 생제르망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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