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브런치 카페 : 옐로우립

 

 

'카페 : 옐로우립'

 

* 주소 : 경남 창원시 진해구 여명로 89 이송 빌라 191호

* 영업시간 : 10:00 - 17:00 ( 토요일 19:00, 일요일 정기 휴무)

 

 

 

 

진해에 괜찮은 브런치 카페가 있어 방문했다. 하필이면 벚꽃 필 즈음이라 사람이 많을까 봐 내심 걱정했다. 진해까지 가는 길은 '벚꽃 천지'였다. 바람에 휘날리는 벚꽃이 참 예뻤다.

 

 

카페에 도착했지만, 대기해야 했다. 대기 명단에 이름을 적은 뒤, 근처 벚꽃을 구경했다. 이날 이 부근에 벚꽃 구경하러 온 사람이 워낙 많았다. 살짝 무서워 꽃 구경은 5분 만에 끝냈다.

 

 

 

 

 

테이블에 앉는 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게다가 밖을 내다볼 수 있는 테이블로 안내받았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2잔, 에그 인 헬, 에그 베네딕트를 주문했다.

 

 

'에그 인 헬'은 계란과 토마토소스 그리고 치즈가 들어 간 중동 요리였다. 함께 나온 빵 위에 올려서 먹으면 된다. '에그 베네딕트'는 잉글리시 머핀 위에 수란과 홀렌다이즈 소스를 뿌렸다. 전체적으로 음식뿐만 아니라 커피 맛도 훌륭했다. 

 

 

 

 

 

 

 

 

카페 내부는 노란색과 흰색 바탕에 판매 가능한 초록초록 식물과 화분이 가득했다. 4인 테이블 2개, 3인 테이블 1개가 있었다. '바 테이블'도 있다. 그렇게 크지 않은 카페였다. 여긴 사장님의 따스한 배려가 곳곳에 느낄 수 있었다. 여성을 위한 머리끈과 담요, 화장실에 다양한 핸드크림이 있는 건 조금 감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