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 가볼만한 곳 : [와인터널]

 

와인 터널

 

* 주소 : 경북 청도군 화양읍 송금길 100

* 운영시간 : 매일 09:30 - 17:30 (토, 일은 18:00까지)

* 방문날짜 : 2022.10.01

 

 

 

청도 여행의 마지막 일정으로 '와인 터널'에 갔다. 

주차장에서 와인터널 입구까지 걸어가는데 '감나무'가 정말 많았다.

'감'을 활용한 식초, 와인 등이 있어 구경할만했다.

 

 

 

주의 사항

- 외부 음식물 X

- 반려동물 입장 X

-  흡연 X

 

 

 

이날 방문했을 때, 별도 입장료는 없었다.

코로나19로 한시적으로 '무료'였다.

 

 

 

 

청도 와인 터널은 1.01km로 15만 병이 넘는 와인을 저장, 숙성하는 곳이다. 

1905년 개통된 옛 경부선 열차 터널을 정비한 후, 2006년 3월에 개장했다.

이 터널은 높은 상중턱에 건설했고, 이고개를 오르기 위해서 기관차 2량으로 견인해야 했다. 

1937년 폐쇄했고, 6.25 전쟁 때, 군수물자의 수송로로 활용했다.

 

 

 

 

이 터널은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다. 

그래서 4계절 내내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나 보다.

 

 

 

 

이곳은 다량의 음이온을 배출해 와인 숙성하는데 최적화된 곳이라고 한다.

최근에 와인을 자주 마시는데 와인 한 병을 샀어야 했나?

 

 

 

 

'와인 바'에서 여자친구는 감 와인 한 잔을 마셨다.

난 운전해야 하니깐 아쉽게도 음료수 한 병을 마셔야 했다.

 

 

 

 

앉아서 마실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있다.

마땅히 쉴 수 있는 공간은 이곳뿐이라 불편해도 상관없었다.

다만, 화장실이 터널 안에서 안 보이니깐 조심하자.

 

 

 

 

'포토존'이 많다.

조명과 조형물 덕분에 찍을 곳이 많아 천천히 둘러볼 수 있었다.

아이들도 함께 오면 좋을 듯하다.

 

 

 

 

 

사람이 많을 땐 나눠서 걷고, 앞사람과 간격을 좀 유지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소원이 적힌 곳이 있다.

이것도 많으니깐 뭔가 느낌 있더라.

 

 

 

터널 길이가 고작 1km도 안 되는데 체감상 3km였다.

반환점을 찍고 다시 돌아갈 생각에 잠깐이었지만, 지쳤다.

 

 

 

청도 와인터널은 생각보다 볼 게 많은 곳이었다.

다양한 연령이 방문해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