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울산 현대는 드디어 우승의 한을 풀었다.
끈질긴 전북 현대를 뒤로하고 우승 트로피를 드는 데 성공했다.
내가 응원하는 클럽이 '리그 우승'하는 게 처음이었다.
(현재 13년 동안 응원하는 아스널도 지금 리그 우승할 가능성이 있다)
2005년 이후, 첫 우승이라 그 기쁨은 특별했고, 소중했다.
그렇게 시즌이 끝났고,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있다.
울산 현대는 이적 시장에서 다소 시끄러웠다.
아마노 준 선수가 갑작스럽게 라이벌 전북 현대로 이적했다.
홍명보 감독은 평소와 다르게 아마노 선수를 격렬하게 비판했다.
뭐 어찌됬건, 이제 아마노 준 선수는 더 이상 울산현대 선수가 아니다.
울산 현대의 선수단도 다소 변화가 있었다.
+ 영입 : 에사카 아타루(우라와) / 조현택(임대복귀, 부천) / 김민혁(성남) / 강윤구(임대복귀, 부산) / 주민규(FA, 제주) / 루빅손(함마르뷔) / 보야니치(함마르뷔)
- 방출 : 원두재, 김민준(김천) / 오인표(임대, 수원 FC) / 김태현(임대, 베갈타) / 김현우(임대복귀, 자그레브) / 최기윤(FA) / 이호(은퇴) / 아마노(임대복귀, 요코하마) / 레오나르도(임대복귀, 산둥) / 고명진(?)
레오나르도와 아마노 준 선수가 임대복귀했다.
그 공백을 주민규 선수와 에사카 선수로 보강했다.
이청용 선수의 재계약 성공했다.
새로 영입한 선수들이 리그와 팀에 빨리 적응할 필요가 있다.
이제 황혼기에 접어든 김태환 선수가 과연 이번 시즌에도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까?
한편 전북은 이적시장에서 공격적으로 선수 영입에 나섰다.
아마 2023년은 전북과 울산이 더 치열하게 다툴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23 K리그 1라운드는 울산은 전북을 만난다.
1라운드부터 기선제압해서 순조롭게 리그를 시작했으면 한다.
이번 시즌에도 울산이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응원해야겠다.
아, K리그 1 2023에서 새로운 룰이 생겼다.
- 외국인 선수 5+1(국적무관 5명 / AFC 소속 국적 1명) 보유 및 3+1 출전 가능
- 출장 정지 징계 지도자 라카룸 출입 금지 및 기자 회견, 인터뷰 불가능
- 구단 스태프에 '스포츠 사이언티스트' 추가
[K리그 1] 5R 울산 현대 VS 제주 유나이티드 (0) | 2023.04.03 |
---|---|
[K리그 1] 4R 울산 현대 VS 수원 FC (0) | 2023.03.20 |
[K리그1] 3R 울산 현대 VS FC 서울 (0) | 2023.03.14 |
[K리그 1] 2R 울산 현대 VS 강원 FC (0) | 2023.03.06 |
[K리그 1] 1R 울산 현대 VS 전북 현대 (0) | 2023.03.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