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서면 축구 보기 좋은 술집 / 펍 : 켈틱 타이거

 

 

 

켈틱 타이거

 

* 주소 : 부산 진구 서면로 38

* 영업시간 : 17:00 - 02:00 (금 / 토 03:00까지) 

* 매주 월요일 휴무

* 방문날짜 : 24.05.04

 

 

 

 

'켈틱 타이거'는 축구를 보기 정말 좋은 펍이다. 

방문하기 며칠 전에 예약하는 것을 추천한다. 

예약금은 3만 원이다. 

일단 여긴 들어가자마자 감탄이 절로 나왔다

'축구'에 환장한 사람들에겐 이보다 좋은 곳은 없을 것이다. 

 

 

 

 

 

대형 스크린이 여기저기에 있어 어느 테이블에 앉아도 좋을 듯하다. 

펍 모든 곳에 축구의 흔적이 묻어있다.

심지어 천장에 유니폼이 진열되어 있고, 특히 아스널이 많았다.

 

 

 

 

 

 

이곳은 맥주 뿐만 아니라 칵테일이나 하이볼 등 다양한 술이 있다. 

음식 퀄리티도 정말 좋았다.

 

 

 

 

 

 

경기 시작 20분 전에 일단 라거 생맥 2잔과 먹태를 주문했다. 

 

 

 

 

 

 

 

이날 아스널 VS 본머스 경기가 있었다.

이곳에 온 사람들은 전부 아스널 팬이라 일방적인 응원을 할 수 있었다.

아, 아스널 유니폼도 입고 응원하니깐 더 재밌었다. 

 

 

 

 

 

 

먹태를 먹다가 목이 막혀서 결국 코코넛 쉬림프 앤 칩스를 주문했다.

이거 정말 맛있더라.

 

 

 

 

코젤 다크 생맥을 연거푸 마셨다.

여긴 맥주 맛집이 틀림없다.

 

 

 

 

 

 

결과는 아스널이 압도적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본머스에 승리했다.

반대편 대형 스크린에 아스널 팬클럽이 있었는데 응원을 정말 잘하더라.

덕분에 응원 분위기가 열정적이었다. 

 

 

 

 

 

'켈틱 타이거'는 축덕들에겐 이보다 더 좋은 곳은 없을 듯하다.

마치 영국 펍에 온 것만 같은 느낌이었다.

심지어 직원 분 중에 외국인도 있어서 여기가 부산인지 런던인지 착각할 정도였으니까.

음식도 맛있고, 맥주도 최고였다.

내가 만약 부산에 살았다면 매주 여기서 맥주를 마시면서 축구를 봤을 거다.

또 방문하고 싶은 펍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