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의 메수트 외질, 프리미어리그 스쿼드 25인 제외

 

 

 

메수트 외질을 아스널에서 더 이상 볼 수 없을 듯하다. 

 

 

아스널은 프리미어리그 20/21 25인 스쿼드에 외질을 포함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출전 명단에 외국인 선수로 17명을 등록해야 한다. 아스널은 19명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외질과 소크라테스를 제외하기로 했다. 이들은 이미 유로파 리그 명단에서도 제외당했으니까 앞으로 아스널 유니폼 입고 경기를 뛰는 모습은 없을 것이다.

 

 

그는 2013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아스널로 이적하면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2016/17 시즌부터 기량이 떨어졌다. 2018/19 시즌부터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부임하면서 그는 교체 명단 또는 명단 제외되는 횟수가 많았다. 에메리 감독이 경질 되고, 작년 11월에 부임한 미켈 아르테타 감독도 외질을 외면했다. 3월 이후로 그는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아스널 경영진은 현재 클럽에서 가장 높은 주급을 받는 외질을 처분하려고 했으나, 외질은 계약만료할 때까지 클럽을 떠나지 않을 거라 거부했다. 내년 여름까지 경기 출전하지 않고도 주급 35만 파운드(약 5억 원)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