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솔샤르는 챔피언스리그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오는 20일(현지시간) 조별리그 H조 1차전, 파리 생체 르망과의 경기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주장 완장을 주기로 했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은 해리 맥과이어이다. 부상으로 1차전에 출전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지 8개월 만에 주장이 되었다. 폴 포그바, 앙토니 마샬, 데 헤아를 건너뛰고 그를 주장으로 선택한 것은 놀랍다. 하긴 해리 맥과이어도 이적하자마자 주장이 되었다.
그는 지금까지 27경기 출전해 15골 11도움을 기록했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맨체스터로 왔고, 오자마자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그 결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챔피언스 리그에 다시 출전할 수 있었다.
이에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상상도 못했다. 영광이고 감격스럽다고 했다. 그의 기량과 인성 그리고 클럽에 대한 애정은 충분히 주장이 될 수 있다.
지난 주말, 프리미어리그 5R 뉴캐슬와의 경기에서 페르난데스는 PK를 실축했다. 입단 후, 첫 PK 실패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1골 1 도움을 기록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4-1로 이기는데 큰 공헌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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