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프리미어리그 20개 구단과 FA는 20개 구단이 앞으로도 20개 구단을 유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프리미어리그 20개 구단은 이 프로젝트가 만장일치로 부결했다. 이로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이 주장한 '프로젝트 빅 피처'는 무산했다.
코로나 19로 재정 위기를 겪고 있는 하부 리그 구단은 찬성의 뜻을 전했지만, 영국 축구협회는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이 프로젝트는 프리미어리그 하위팀과 2부 리그(챔피언십) 상위팀 간의 재정 격차를 좁히고, 프리미어리그 상위팀들에게 추가 매출 발생 기회를 제공하고자 함이다.
* 프로젝트 빅 피처의 구체적인 내용
1. 프리미어리그 참가하는 구단 수를 18개로 축소한다.
2. 프리미어리그 내 모든 투표권을 상위 9개 구단(아스널,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리버풀, 토트넘, 애버튼, 사우스햄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만 갖는다
3. 카라바오컵과 커뮤니 티 실드를 폐지한다.
4. 프리미어리그 주중 경기를 없앤다.
5. 프리미어리그 연간 수익을 25%를 EFL(풋볼리그, 영국 2~4부 리그 관장 기구)에게 제공한다.
6. 프리미어리그 자동 강등 3팀에서 2+1로 변경(승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16위와 챔피언십 3~5위의 승자가 프리미어리그 합류)한다.
7, 한 시즌에 국내 클럽으로 최대15명, 한 구단에서 최대 4명까지 확대한다.
대신 프리미어리그는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3부, 4부 리그에 총 5천만 파운드(약 750억 원) 규모의 무이자 금융지원을 추가하기로 했다.
프리미어리그는 20개 구단의 주주들은 영국 축구의 미래 구조 및 자금 조달을 위한 전략적 계획을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비록 이 프로젝트는 무산되었지만, 구체적으로 리그 구조를 바꾸려는 논의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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