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용호동 / 가로수길 맛집 : 하바나

 

 

 

'하바나'

 

* 주소 :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이대로 460번길 17

* 영업시간 : 12:00 - 22:00

 

 

 

 

 

 

올해 크리스마스는 창원 '가로수길'에서 보냈다. 맛잇는 저녁을 먹고, 미리 찾은 카페에 갔다.

 

 

막상 기대한 것과는 별로라 문 밖을 나섰다. 막상 나왔는데 어딜 갈지 몰라 방황하다가 맞은편에 느낌 좋은 카페 간판을 봤다. 2층으로 올라가 보니 너무 좋았지만,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없었다.

 

 

 

이곳저곳 둘러보다가 문득 지나가다 괜찮았던 곳이 생각났다. 그곳이 바로 '하바나'였다. 이곳은 공간이 정말 협소하다. 4인 기준 테이블 2개가 전부였다. 

 

 

 

 

 

바질 페스토 오일 파스타 : 16.0

스파이스 초리조 피자 : 18.0

루꼴라 마르게리타 피자 : 18.0

감바스 피칸데 : 19.0

하바나 샌드위치 (쿠바 샌드위치) : 14.0 

하바나 윙봉치킨 : 18.0

루꼴라 카프레제 샐러드 : 13.0

 

 

맥주

언필터드 라거 : 8.0

프라이데이 IPA : 9.0

선데이 페일 에일 : 9.0

스데피 바이스 : 8.0

노이 블랙 라거 : 8.0

이네딧 담 : 7.0

라이언 스타우트 " 6.0

 

 

와인 

샹그리아 : 7.0

엘 피카로 : 45.0

엘 레시오 : 85.0

 

 

칵테일 / 하이볼도 있음.

 

 

 

 

 

작은 공간이지만, 남미 또는 동남아에 온 듯한 느낌이었다. '하바나'니깐 그냥 남미라고 하자. 술병을 나란히 진열해놓은 것이 뭔가 예뻤다. 

 

 

이런 멋진 공간에 딱 4명이 있었다. 특별함이 가득한 곳에서 여유를 즐겼다.

 

 

 

 

이날 '루꼴라 마르게리타 피자'와 '라이언 스타우트'를 주문했다. 배불렀는데도 맛있어서 그냥 계속 먹었다. '라이언 스타우트'는 스리랑카 흑맥주인데 도수가 꽤 높았다. 피자와 함께 천천히 마셨다.

 

 

'HABARNA'는 BAR에서 'HANA'가 된다는 뜻인가? 기존 쿠바 도시 'HAVANA'와 달라 그냥 내 마음대로 해석해봤다. 사장님 혼자 서빙과 요리를 하느라 바쁘셨지만, 여유가 넘쳤다. 테이블 수가 적으니깐 가능하다고 본다. 손님께 최고의 서비스를 하겠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다음엔 또 다른 음식을 먹으러 방문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