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상남동 맛집 : 폭풍 장어

 

맛집 : '폭풍 장어'

 

 

* 주소 : 경남 창원 성산구 단정로 32 2층 

* 영업시간 

- 평일 : 15:00 - 23:00

- 주말 : 11:00 - 23:00

* 방문 날짜 : 22.03.27

 

 

SNS 맛집을 발견했다. 아직 가오픈 기간이라 정확한 주소는 나오지 않았지만, 대충 위치를 알고 있어 방문했다. 그곳이 바로 '폭풍 장어'이다. 

 

 

알고 보니 이곳은 전국에 19개 매장이 있다. 

 

 

이날 점심 즈음에 방문했는데 사람이 거의 없었다. 테이블에 안내받자마자 장어 3인분을 주문했다. 가오픈 특별 이벤트로 기존 가격보다 조금 저렴하게 먹을 수 있었다. 

 

 

 

 

 

국내산 민물장어 1KG : 39.0

1인 상차림 : 2.0

 

전복 4마리 : 12.0

장어탕 : 6.0

장어국수 : 6.0

해물된장 : 6.0

해물라면 : 8.0

냉면 : 6.0

샤리밥 : 3.0

공깃밥 : 1.0

 

 

 

매장에 민물 장어의 국내산과 수입산을 비교한 것이 있다.

- 구울 때 흙내가 적고 금방 없어진다

- 지방이 적고 살의 수축이 적다

- 기름이 불꽃에 떨어지면 고소한 냄새가 난다

- 육질이 부드러우면서도 쫄깃쫄깃하다

- 비린내가 덜해 잘 못 먹는 사람도 잘 먹는다

- 중금속이 없다

 

 

 

장어 맛있게 굽는 방법

- 등쪽부터 올린 뒤 굵은소금을 적당히 뿌려 약 10초 후 배 쪽으로 뒤집는다

- 충분히 익힌 후, 다시 등쪽으로 뒤집는다

- 적당한 크기로 자른 뒤, 세워서 굽는다

 

 

 

미리 초벌되어 나온 민물 장어 크기에 깜짝 놀랐다. 돌김을 빈 접시에 올려 장어를 빨간 매콤한 소스와 데리야키 소스 중 하나를 찍어 '백김치'를 올려 먹으면 된다. 백김치가 정말 괜찮더라. 

 

 

3인분 먹고, 좀 아쉬워서 반마리(19.5)를 추가했다. 이젠 내가 직접 장어를 구웠다. 사장님이 지나가다 한 번 쓰윽 보더니 장어 잘 굽는다고 칭찬해주셨다. 

 

 

 

 

 

마무리로 '장어탕'을 주문했다. 양은 많았지만, 먹을 수가 없었다. '들깻가루'이 들어 있었다. 장엇국만의 시원함을 좋아하는데 들깻가루 때문에 그 맛을 느낄 수가 없었다. 

 

 

다음에 이곳을 찾는다면 '장엇국' 빼고 다른 걸 먹어봐야겠다. 일단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이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