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소 : 창원 마산합포구 진전면 팔의사로 361
* 운영시간 : 11:00 - 18:00 (매주 월요일 휴무)
* 방문 날짜 : 2022.05.08
'마산 현대 미술관'은 폐교를 리모델링을 해 자연과 함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이다. 창원, 통영, 진주의 중간지점에 적석산을 마주하고 있다.
- 미술관 주요 업무
유망작가 발굴 및 지원
기획 및 전시회 개최
레지던스 프로그램 운영
예술 체험 프로그램 운영
국내외 아트페어 참가
미술품 렌탈 운영
축제 및 대형 미술행사 기획
문화예술 학술연구 용역
기업체 아트 컨설팅
건축물 미술장식품 컨설팅
2004년 '마산아트센터'로 개관했다가 2019년 '마산 현대미술관'으로 명칭이 변경했다.
2월 즈음에 진전 인근 카페에 갔다가 '마산 현대미술관'을 알게 되었다. '이팝나무 꽃'이 필 4월 말 즈음에 갈 예정이었으나, 결국 5월에 이곳을 찾았다.
그 사이 이곳은 SNS에서 '등나무 꽃이 예쁘게 피는 곳으로 유명해졌다. 아쉽게도 방문했을 때, 이미 등나무 꽃은 지고, 초록 초록한 잎들로 가득했다.
늦은 오후, 이곳엔 우리 둘 밖에 없었다.
주차장에서 올라가 학교에 이르렀다. 아트북카페를 이용하면 입장료는 무료로 미술관을 관람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입장료로 성인 3,000원 / 아동 2,000원이다.
음료를 미리 결제한 다음, 관람 후에 마시기로 사장님께 말씀드렸다.
미술품을 관람하러 학교 안으로 들어가서 슬리퍼로 갈아 신었다. 옛날 마루 바닥이라 밟을 때 '삐그덕' 소리가 났다. 사장님이 학교 안까지 안내해줬고, 미술작품을 간략하게 설명해줬다.
미술 작품명 아래 '구입 희망 가격'을 보자마자 '헉' 소리가 났다. 처음엔 나름 충격이었는데 이후 작품 가격을 보는 재미가 있었다.
소장하고픈 작품이 몇 개 있었다.
미술 책 몇 권 읽어도 여전히 식견이 좁고 얕다.
좀 더 가깝게 들여다보니 한땀한땀 엮어 만들었더라.
작가의 피땀눈물을 작품에 쏟아부었다.
작품을 그저 바라보기만 할 뿐 작가의 의도를 전혀 알 수 없었다. 작품 해설이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이다.
'아트 북카페'에는 책도 많았다. 도서관에서 볼 수 있는 오래된 책들이 있었는데 그저 바라보기만 했다.
일주일 전만 하더라도 이 스폿은 등나무 꽃이 활짝 폈었다.
30분 남짓 관람을 끝내고 카페에 들어와 미리 주문한 '아이스 초코 라테'를 마시면서 잠시 쉬었다.
귀여운 강아지, [보더콜리]는 '충성' 자세를 할 줄 알았다. 사장님이 강아지 자랑하는데 활동량이 어마어마하다고 했다.
이 넓은 미술관을 벗어날 때까지 오롯이 우리 밖에 없었다. 여유 있고 조용하고 평화로운 곳에서 기분 전환을 제대로 할 수 있었다.
내년에 꼭 '등나무 꽃' 보러 이곳을 다시 방문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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