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리뷰] 라이온 스타우트 / Lion Stout

* 맥주명 : 라이언 스타우트
* 종류 : 스타우트
* 제조사 : LION BREWERY(Ceylon) PLC
* 원산지 : 스리랑카
* 원재료명 : 정제수, 보리맥아, 자당, 밀맥아, 호프, 캐러멜 색소
* 발효방식 : 상면발효
* 알코올 도수 : 8.8%

'라이언 스타우트'를 처음 마셔본 건 작년 크리스마스였다.
'하바나'의 메뉴판에 스리랑카 맥주라길래 무작정 마셔봤다.
그 이후, 1년이 지나 편의점에서 이 맥주를 재회했다.


창원 용호동 / 가로수길 맛집 : 하바나

창원 용호동 / 가로수길 맛집 : 하바나

맥주 캔 외관은 블랙을 바탕으로 '숫사자'를 그려 넣었다.
참고로 '사자'는 스리랑카를 상징하는 동물이다.
캔 외관만으로 보면 뭔가 웅장하고 강렬한 느낌이다.


전설적인 비어헌터, 마이클 잭슨이 이 맥주를 극찬했다.
그 이후로 '라이언 스타우트'가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이 사람 덕분에 이 맥주가 대성공을 이뤘다고 보면 된다.

'라이언 스타우트'는 진한 검정색을 띤다.
커피 향과 초콜릿향 그리고 과일향이 코 속으로 들어왔다.
헤드(거품)는 전혀 없었다.
탄산기도 거의 없지만, 부드럽다.
시작은 달달했지만, 끝엔 쌉싸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앞서 소개한 '깡맥주'보다 3배 이상으로 균형감을 제대로 갖춘 맥주였다.
아쉽다면 도수가 무려 8.8%라 1캔 이상을 마실 수가 없다는 거다,
내가 좋아하는 기네스만큼 자주 마실 수 없지만, 앞으로 스타우트 하면 '라이언 스타우트'가 생각날 듯하다.


* 평점 3.5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