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리뷰] 리치먼드 라거 / Richmond LAGER

* 맥주명 : 리치먼드 라거
* 종류 : 페일 라거
* 제조사 : HARDWOOD PARK CRAFT BREWERY
* 원산지 : 미국
* 원재료명 : 정제수, 보리맥아, 효모, 호프
* 발효방식 : 하면 발효
* 알코올 도수 : 5.0%

상남동 맛집, '디파타타'에 갔다가 만난 맥주를 소개하겠다.
'리치먼드 라거'는 대형 마트나 편의점에서 단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었다.
음식을 주문하고, 곧바로 맥주가 나왔다.
용량은 355ml였다.
'리치먼드 라거 맥주'는 미국 버지니아 주의 리치먼드에 위치한 하디우드 양조장에서 생산하는 맥주이다.
Austrailia International Beer Awards에서 2년 연속 최고 국제 라거 브론즈상을 수상했다.



경남 창원시 상남동 파스타집 : 디파타타

맥주병 뒤편에는 긴 설명이 있었다.
'우리는 버지니아 농업을 계속 지원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버지니아에서 자란 캐스케이드 홉은 리치먼드 라거에 들어가는 홉의 20%를 차지한다.
끝 맛에서 시트러스의 은은한 향을 더해준다.
곡물 레시피의 일부는 버지니아에서 재배한다.'


맥주를 따르니까 밝은 황금색을 띤다.
조명의 도움을 조금 받아 이렇게 예쁜 황금색을 오랜만에 봤다.
흰색 헤드(거품)은 거의 없었다.
고소한 곡물향이 코를 즐겁게 만들었다.
약간의 레몬 향도 맡았다.


쌉쌀한 맛도 있으나 전체적으로 고소했다.
은은하게 상큼한 맛도 있었다.
개성적이라기보다 평범하지만 깔끔한 맥주라고 볼 수 있다.
시원한 상태로 가볍게 마시기 좋다.
이 맥주 덕분에 음식을 더 맛있게 먹었다.


레트로 느낌이 나는 맥주병이 예뻤다.
빈 병을 그대로 집으로 가져 갈 뻔했다.


* 평점 : 3.3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