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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2] 13R 경남 FC VS FC 안양

축구/경남FC(20)

by 이정록_06 2020. 8. 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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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라운드 : 8월 2일(일) 1900 / 창원 축구센터 / FC 안양

 

 

이번 라운드부터  경기가 '유관중'으로 전환했다. 기분 좋게도 경남 FC의 홈경기라 직관할 수 있었다. 비록 '시즌권'을 구매했음에도 '인터파크'에서 좌석을 지정해야 했다. 수수로 1,000원도 냈으며, 앞으로도 이렇게 해야 할 것이다.


경남 FC는 '시즌권 운영 방안'을 내놨다. '환불' 또는 '유예'를 할 수 있다. '유예'는 이번 시즌의 잔여경기는 물론, 다음 시즌까지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난 환불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 홈페이지에서 본인 등록을 해야 했다.

 

 

경남 FC는 6경기 동안 '승'을 하지 못 했기 때문에 9개 팀 중 7위에 있다. 최하위 FC 안양과 고작 승점 3점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이번 시즌에 FC 안양과의 첫 대결에서 3대 1로 승리한 적이 있다. 경남 FC 팬들 앞에서 무조건 승점 3점을 얻어야 한다. 아직 플레이오프 진입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절대 '포기'해서는 안 된다.

 

 

이날 경기에서 부상에서 복귀한 황일수 선수와 부상당한 손정현 선수를 대신해 황성민 선수가 선발 명단에 포함했다. 2경기 연속으로 '룩' 선수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 4분, 경남 FC의 프리킥 상황에서 정혁 선수가 살짝 올렸다. 경남 선수 2명을 거쳐 룩 선수가 공을 잡았다. 

그는 오른발로 가볍게 슈팅했지만, 안양 선수가 몸으로 막아냈다. 맞고 나온 공을 장혁진 선수가 마무리했는데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6분, FC 안양의 구본혁 선수의 중거리 슈팅이 있었다. 황성민 선수가 몸을 날릴 정도로 위협적이었다.

 

전반 11분, 안양 진영의 오른쪽에서 안양 FC의 권용현 선수가 빠르게 돌파 시도를 했다. 중앙 쪽으로 공을 몰고 와서 달려오는 마우리데스 선수에게 패스했다. 그는 경남 골키퍼를 제치고 슈팅했으나. 경남 수비수가 겨우 가까스로 막아냈다.


전반 14분, FC 안양의 정민기 선수는 롱패스로 권용현 선수에게 공을 보냈다. 돌파하는 과정에서 경남의 이재명 선수가 강한 파울로 끊어냈다. 심판은 이재명 선수에게 경고를 줬다.

 

전반 26분, 이번에도 롱패스 한 방으로 권용현 선수에게 공을 넘겼다. 그는 마우리데스 선수에게 질 낮은 패스를 하는 바람에 날카로운 슈팅을 할 수 없었다. 수비 맞고 나온 공을 권용현 선수가 그대로 슈팅했다.

 

전반 33분, 박창준 선수의 패스로 룩 선수가 공을 잡았다. 상대 진영까지 돌파 후, 감각적인 슈팅까지 이어졌다. 안양의 골키퍼가 몸을 날려 골문을 지켰다. 

 

전반 34분, 코너킥 상황에서 정혁 선수가 올린 공은 정혁 선수의 헤딩 슈팅까지 이어졌다. 다만, 골키퍼 정면으로 가는 바람에 득점에 실패했다. 

 

전반 37분, FC 안양의 권용현 선수가 왼발 슈팅은 황성민 선수의 펀칭으로 막아냈다.

 

전반 43분, 경남 FC의 배승진 선수가 경고를 받았다.

 

추가시간은 1분이 주어졌다.

 

전반 46분, 정혁 선수의 전진 패스로 장혁진 선수가 득점 기회를 잡았다. 생각지도 못한 약한 슈팅은 골문을 열지 못했다.

 


후반 1분, FC 안양 최호정 선수 out <-> 아코스티 선수 in


후반 5분, 경남 FC 황일수 선수의 저돌적인 돌파 후, 반대편의 백성동 선수에게 패스했다.
백성동 선수는 안양 수비수와 일대일 돌파를 시도한 뒤, 바로 오른발로 슈팅했다. 드디어 FC 안양의 골문을 열었다.

 

후반 9분, FC 안양 권용현 선수 out <-> 이선걸 선수 in

 

후반 17분, 경남 FC의 선수들은 연이은 거친 파울을 범했다. 

주심은 곧바로 정혁 선수에게 경고를 줬다.

 

후반 24분, 크로스를 받은 아코스티 선수는 그를 둘러싼 경남 선수들 때문에 슈팅을 할 수 없었다. 옆에 있는 마우리데스 선수에게 패스했으나, 그는 헛발로 공을 놓쳤다.

 

후반 27분, 안양 FC 주현우 선수 out <-> 권기표 선수 in / 경남 FC 룩 선수, 박창준 선수 out <-> 박기동 선수, 고경민 선수 in

 

후반 37분, FC 안양의 마우리데스 선수의 슈팅을 배승진 선수가 태클로 막아냈다.

 

후반 45분, FC 안양의 권기표 선수는 위협적인 중거리 슈팅을 날렸다.

 

추가시간은 3분이 주어졌다.

 

후반 46분, 경남 FC 최준 선수 out <-> 김영한 선수 in

 

후반 47분, FC 안양은 날카로운 크로스로 마우리데스 선수까지 공을 전달했으나, 이 기회를 또 날려버렸다.

 

후반 47분, 김영한 선수가 경고를 받았다.

 

 

 

 

 

 

 

창원 축구센터에서 경남 FC 팬들을 처음 맞이하는 경기에서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린 승점 3점을 획득했다. 경기가 끝나고, 설기현 감독을 포함한 경남 선수들이 '서포터스 석'까지 와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손정현 선수의 부상으로 생긴 공백을 황성민 선수가 잘 해냈다. 경기 내내 수비를 조율하는 그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앞으로 황성민 선수가 안정적인 모습을 계속 보여준다면, 두 선수간의 주전 경쟁이 치열할 것이다. 

 

백성동 선수도 훌륭했다. 크로스라고 생각했으나, 각이 없는 골문으로 슈팅을 날려 득점까지 성공했다. 황일수 선수와 90분 동안 쉴틈 없이 경기장을 누비고 다녔다. 

 

경남 FC의 승리 요정은 단연 황일수 선수다. 그가 복귀하고 나서 다시 경기력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그의 폭발적인 스피드와 엄청난 체력을 직접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남은 경기에서 그의 모습을 계속 봤으면 한다.

 

이날 FC 경남의 두 수비수인 이광선 선수와 배승진 선수의 활약도 돋보였다. 경기 끝날 때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FC 안양의 공격을 막아냈다. 두 선수의 호흡이 점점 좋다.

 

이날 FC 안양에서 위협적인 선수는 권용현 선수였다. 이 선수는 한 때, 경남 FC에서 뛴 적이 있었다. 이후, 부산 아이파이를 거쳐 FC 안양에서 활약하고 있다. 권용현 선수는 전반 내내 공간 침투와 돌파 그리고 슈팅으로 경남 FC를 위협했다. 반면에, 후반전에 급격한 체력 저하로 이른 시간에 교체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함으로써, 일단 급한 불은 껐다. 좋지 않은 팀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데 성공했으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다음 라운드의 상대는 '대전 하나 시티즌'이다. 쉽지 않겠지만, 만약에 대전마저 이긴다면, 경남 FC는 무서운 상승세를 탈 것이다.  

 

 

 

 

 

 

 

 

[K리그 2] 3R 경남 FC VS FC 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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