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널의 유니폼은 2014년부터 '푸마'였다. 5년 동안 매년 3,000만 파운드(약 452억) 후원했다. 18/19 시즌을 끝으로. '푸마'와 더 이상 동행하지 않기로 했다. 새로운 유니폼 스폰서를 드디어 찾았다. '아디다스'는 5년 동안 총 3억 파운드(4,456억)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르셀로나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계약이다.
UEFA 유로파 조별경기 5차전 프랑크푸르트와 경기(아스널이 패)를 끝으로 구단은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18개월 만에 경질했다.
그는 부임 첫 시즌 리그 5위, 유로파 준우승으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지만, 19/20 시즌은 처참했다. 리그 13경기에서 4승 6 무 3패였다. 아스널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전술과 선수들과 소통 부재 그리고 선수단 장악 실패가 원인이었다.
에메리 감독이 떠난 빈 자리를 프레디 융베리 코치가 임시 감독이 되었다. 아스널에서 1996년 펫 라이스 이후 23년 만에 처음으로 임시 감독을 선임했다.
부임 이후, 4경기에서 3무 1패를 기록하면서 부진은 계속 이어졌다. 마침내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승리함으로써 10경기 무승에서 탈출했다.
프레딕 융베리는 임시 감독으로 1승 2 무 2패라는 성적을 남기고, 다시 아스널 코치직으로 돌아갔다. 2020년 8월 2일, 그는 새로운 도전을 하기 위해 아스널을 떠났다.
2019년 12월 20일, 우여곡절 끝에 돌고 돌아 드디어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아스널 수장이 되었다. 계약 기간은 3년 6개월. 시즌 도중에 부임했음에도 팀을 잘 운영했다. 특히, 팀을 떠나겠다던 그라니트 자카가 잔류했고, 정상적인 몸상태와 경기력을 끌어 올렸다. 무스타피는 다소 아쉽지만, 이전보다 훨씬 좋아졌다.
감독 생활 8개월 만에 'FA컵 우승'을 거뒀고, 다음 달에 열린 리버풀과의 '커뮤니 티 실드'에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비록 리그 8위에 그쳤지만,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줬다. 그래도 아직 보여준 것보다 보여줄 것이 더 많은 아르테타 감독이다. 다음 시즌이 더욱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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