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명 : 호가든 청포도
종류 : 위트 비어
제조사 : 오비맥주(주)
원산지 : 대한민국
원재료명 : 정제수, 맥아(핀란드, 스웨덴), 밀 맥아(독일), 전분(러시아, 세르비아, 헝가리 등), 호프 펠렛(독일), 효모, 오렌지 껍질, 고수 씨앗, 산도조절제, 효소제, 영양강화제 3종, 사과 펙틴, 당류 가공품(설탕시럽), 청포도 시럽, 청포도 향
발효방식 : 상면 발효
'호가든'은 다양한 과일로 맥주를 만든다. 4번째 기획 상품으로 '청포도'가 나와 리뷰하기 위해 할 수 없이 구매했다. 제품 기획부터 생산까지 우리나라에서 이뤄졌다. 마셔보기도 전에 이미 이 맥주는 나를 만족시키지 못할 거라 예상했다. 내 예상은 적중했다.
캔 뒤편에 이 맥주를 설명한 글이 있었다. '호가든 청포도'는 청포도밭의 느긋한 삶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 벨기에 정통 양조방식으로 만들어진 이 프리미엄 블랜드는 포도의 상쾌한 달콤함과 전통적인 밀맥주의 산뜻한 느낌을 혼합해 천천히 쉬며 음미하기에 좋은 고유의 맛을 선사한다.
'호가든 청포도'의 알코올 도수는 3.5%, 뿌연 레몬색을 띤다. 흰색 헤드(거품)는 빨리 사라졌다. 상큼한 청포도 향, 오렌지 껍질 향, 바나나 향이 났다. 한 모금 마셔보니 풍성한 향에 비해 맛은 부족했다. 전체적으로 밍밍했다. 탄산 기가 적었고, 맥주와 청포도 주스를 섞은 애매한 맛이 났다. 마시다가 결국 짜증이 솟구쳤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호가든'은 화이트 비어만 마시길 바란다. 단, 과일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은 이 맥주를 마셔도 괜찮을 것이다.
* 평점: 2 / 5
[맥주리뷰] 호가든 화이트 비어 / Hoegaar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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