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교동 카페 : 언타이틀

 

'언타이틀'

 

* 주소 : 대구 중구 경상감영길 181

* 영업시간 : 매일 12:00 - 22:00

 

 

대구 교동에는 예쁘고 분위기 좋은 카페가 많다. 지금 소개할 곳도 괜찮다. 이날 유독 눈에 띄었다. 2층으로 올라갔더니 문이 잠겨 있었다. 이미 오픈할 시간이 훌쩍 넘었는데 닫혀 있어 사장님께 전화를 했다. 딸기 사러 잠시 외출했다며 잠시 밖에서 기다렸다. 

 

 

'언타이틀'은 입구부터 샹들리에와 고급스러운 붉은 색상이 예뻤다. 이어 문을 여니 원목 계단이 기다리고 있었다. 카페 내부는 살짝 어두웠지만, 예쁜 상들리에와 조명 덕분에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전체적으로 나무 목재 건물이라 이와 어울리는 진한 색상과 앤티크한 소품들이 좋았다. 다만, 이와 어울리지 않은 흰색 테이블이 있어서 아쉬웠다.

 

 

이날 딸기 티라미수와 아이스초코 그리고 돌체크림 라테를 마셨다. 

 

 

우리가 첫 손님이라 제일 좋은 테이블에 앉았다. 의자도 너무 푹신해 편히 쉴 수 있었다. 바로 앞에 통유리로 교동을 내려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