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명 : 애드남스 고스트쉽
종류 : 페일 에일
제조사 : Adbans PLC
원산지 : 영국
원재료명 : 정제수, 보리 맥아, 호밀 맥아, 홉스, 효모
발효방식 : 상면 발효
롯데마트의 맥주 코너에서 발견한 맥주, '아담스 고스트쉽'이다. 처음 본 맥주였는데 맥주캔 뒤에 QR코드를 통해 맥주 제조사와 맥주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Adnams 양조장'은 1872년에 설립해 670여 년 동안 맥주를 양조해왔다. 양조장에서는 현지 농부 및 생산 업체 협력하여 정해진 파트너가 재배한 보리만을 사용한다. 따라서 항상 질 좋은 보리로 맥주를 양조한다. 현지 농부 및 생산 업체에게 보장된 수익을 보장하면서 지역 발전에도 이바지한다. 양조장에서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는 바이오 가스로 전환하여 환경친화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애드남스 고스트쉽'은 600년 전통의 애드남스 펍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페일 에일 맥주'이다. 현재 500ml 병맥주와 440ml 캔맥주만 생산하고 있다.
캔 외관은 뭔가 영화 '캐리비안 해적'이 떠오른다. 어두운 밤에 달빛으로 실루엣만 보이는 바다 위의 유령선이 그려져 있다. 상단에 HAUNGINGLY GOOD BEER(자꾸 마음에 떠오르는 좋은 맥주)가 적혀있다. 옆면에 BOLD CITRUS FLAVOURS(진한 시트러스 맛)을 적어놨다.
'애드남스 고스트쉽'의 알코올 도수는 4.5%이다. 맥주를 따르니 밝은 호박색을 띤다. 일정한 흰색 헤드(거품)가 형성했다. 'rye 크리스털 맥아'와 'cara 맥아'를 선택적으로 사용했다. CITRA 홉과 다양한 미국의 홉을 조합하여 다양한 과일의 풍부한 향이 올라왔다.
맥주를 한 모금 마셔보니 풀, 곡물, 비스킷의 향긋하고 달콤한 맛이 났다. 탄산이 강하지 않아 목넘김이 부드러웠다. 사실 영국 맥주에 강한 호기심이 생겨 마셔봤다. 이 맥주는 내가 가진 페일 에일의 세계관을 넓혀줬다. '호밀'이 들어간 맥주는 다른 맥주와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잘 모르겠다. 그저 맛과 향의 균형이 잘 맞아 계속 마시고 싶다.
* 평점: 4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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