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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리뷰] 머피스 아이리쉬 스타우트 / MURPHY'S IRISH STOUT

어른들의 음료/맥주

by 이정록_06 2020. 11. 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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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명 : 머피스 아이리쉬 스타우트

종류 : 스타우트

제조사 : 하이네켄 UK Ltd.

원산지 : 영국

원재료명 : 정제수, 보리 맥아, 보리, 호프, 호프 추출물, 질소

발효방식 : 상면 발효

 

 

'기네스' 제외하고 영국 또는 아일랜드의 스타우트 맥주를 마셔 본 적이 없었다. 롯데마트에서 '머피스 아이리쉬 스타우트'를 봤고, 그대로 집으로 들고 왔다. 아, 참고로 난 기네스를 정말 좋아한다. 

 

 

'머피스 브루어리'는 무역 사업을 하는 제임스 J. 머피스가 1856년에 아일랜드 코크 지역에서 만든 양조장이다. 머피스 가문은 병원을 구입해 양조장으로 탈바꿈했고, 160년 동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1983년 하이네켄이 기네스에 맞서 머피스를 인수했다. 하이네켄 아일랜드가 되었고, 머피스 아이리쉬 스타우트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머피스 아이리쉬 스타우트'의 캔 외관은 다른 맥주 캔보다 길쭉했음에도 용량은 500ml였다. 스타우트를 연상케 하는 검은색과 아이보리색을 이뤘다. 캔 하단에 SERVE CHILLED'가 적혀있다. 즉, 시원하게 마시라는 것이다. 난 김치냉장고에서 6일 만에 이 맥주를 꺼냈다. 아주 시원한 상태라 상온에서 10분 정도 놔둔 다음에야 비로소 맥주를 마셨다.

 

 

이 맥주의 알코올 도수는 4.0%이다. 기네스와 마찬가지로 캔 안에 '위젯'이 들어 있었다. 맥주를 따르니 Hybrid Nitro System을 적용하여 정밀한 질소 헤드(거품)가 풍성하게 형성했다. 상당히 오래 유지했다. 위에서 밑으로 아이보리색, 갈색, 짙은 나무색, 검은색 순으로 층이 생겼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검은색으로 변했는데 그 과정이 재밌었다. 

 

 

향은 진한 커피 향과 볶은 보리향이 솔솔 올라왔다. 본격적으로 맥주를 마셔보니 기네스에 비해 쓴맛도 덜 했다. 난 이 맥주의 '헤드'가 너무 부드러웠고, 탄산이 거의 없어 목넘김이 너무 좋았다. '라거 맥주'처럼 벌컥벌컥 마시지 않고, 향과 맛을 흠뻑 느끼면서 천천히 마셨다. 

 

 

시간을 두고 마셨기 때문에 상온에 오래 있다보니 맥주 맛도 살짝 변했다. 전체적으로 밍밍했었는데 고소하고, 달고, 쓴맛이 좀 더 뚜렷해졌다. 이 맥주는 초콜릿 디저트, 육류, 해산물과 어울린다.

 

 

'기네스 스타우트'를 즐겨 마시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 평점 : 4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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