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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11R 아스널 vs 토트넘

축구/해외축구 소식

by 이정록_06 2020. 12. 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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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라운드: 2020년 12월 7일 0130 / 토트넘 / Tottenham Hosspur Stadium

이번 라운드는 '북런던 더비'이다. 최근 토트넘 핫스퍼의 기세가 무섭다. 1R을 제외한 모든 라운드에서 승점을 차곡차곡 쌓고 있다. 어느새 토트넘은 리그 선두권에서 리버풀과 싸우고 있다, 역시 무리뉴 2년 차이다. 아스널이 반드시 토트넘의 상승세를 꺾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스널은 유로파리그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리그에서 보여주는 경기력은 가히 최악이다. 중위권 클럽 수준만도 못하다. 아르테타 감독의 문제인지, 선수들의 문제인지 생각만 할수록 짜증만 나온다. 북런던 더비라 평소보다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 기대해본다.

 

 

전반 시작부터 삐걱거렸다. 라카제트의 패스한 공은 그 누구도 잡지 못했다.

 

전반 1분, 쟈카의 저돌적으로 어깨를 먼저 집어넣어지만, 케인을 쓰러뜨렸다. 다이어가 프리킥을 직접 처리했다.

 

전반 3분, 파티가 강하게 압박해 로셀소를 넘어뜨렸다.

 

전반 6분, 사카의 기습 슈팅이 있었지만, 골대 위로 크게 날아갔다.

 

전반 11분, 토마스 파티가 중거리 슈팅을 했다.

 

전반 12분, 손흥민 선수가 왼쪽에서 치고 달리다가 오른발로 감아 찼다. 토트넘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4분, 왼쪽 부근에서 프리킥을 윌리안이 처리했지만, 토트넘 수비가 깔끔하게 처리했다.

 

전반 25분, 호이비에르의 중거리 슈팅은 레노가 쉽게 잡아냈다.

 

전반 43분, 라카제트가 얻어낸 프리킥을 직접 처리했다. 케인의 머리를 맞고 밖으로 나갔다.

 

추가시간은 1분이 주어졌다.

 

전반 46분, 손흥민 선수가 살짝 내준 공을 받은 케인이 왼발로 강력하게 슈팅을 때려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46분, 사카가 프리킥을 처리했다. 라카제트가 헤딩 슈팅을 했지만, 요리스가 몸을 날려 막았다.

 

후반 48분, 키어니의 크로스를 오바메양이 헤딩 슈팅으로 처리했다. 

 

후반 51분, 베예린의 낮고 빠른 크로스가 애매했다. 아스널 공격수들이 공을 잡지 못했다.

 

후반 57분, 마갈라에스가 ㅣㄹ대일 상황에서 태클로 깔끔하게 수비 성공했다. 

 

후반 61분, 윌리안이 토트넘 골문 앞에서 등을 진 다음, 곧바로 슈팅했다. 

 

후반 67분,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라카제트가 머리만 살짝 돌려 헤딩 슈팅했다. 요리스가 펀칭으로 겨우 막았다.

 

아스널은 양 쪽에서 시도때도 없이 크로스를 올렸다. 공중볼을 처리할 수 있는 공격수가 없음에도 말이다. 

 

후반 80분, 손흥민이 프리킥을 처리했다. 골문 쪽으로 공을 올렸고, 케인이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부심은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이후, 아스널은 무기력한 공격 전개를 감행했고, 토트넘은 편하게 막아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케인의 활약으로 아스널을 2-0으로 압승했다. 특히, 전반 13분에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 선수의 오른발로 감아 찬 슈팅은 예술이었다. 레노가 몸을 날렸지만, 도저히 막을 수 없는 궤적이었다. 

 

 

아스널은 전반에 라인을 높혔다. 주도권을 잡으려고 했지만, 토트넘은 수비 중심을 했다. 일찌감치 전반에 2 실점으로 아스널의 전략을 써먹지 못했다. 역습 상황에서 케인과 손흥민을 제대로 막지 못해 이 경기는 전반부터 끝났다.

 

 

토트넘의 다이어가 수비 실수가 몇 번있었는데 이걸 공략 못했다. 반면에 호이비에르가 제 역할을 충실히 해줬다. 토트넘은 아스널의 전술을 완벽하게 파악했다. 벤 데이비스를 투입해 스리백으로 수비를 안정화했다.

 

 

후반은 라카제트의 날카로운 헤더 말고는 딱히 위협적인 모습은 없었다. 이날도 오바메양은 조용했다. 어떻게 재계약하자마자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는지 모르겠다. 언제부터인지 아스널의 공격이 충격적으로 밋밋해졌다.

 

 

아스널은 벌써 시즌 6패다. 팀 득점이 겨우 10 득점이라 할 말이 없다. 이번 시즌이 치러질수록 아르테타 감독의 전술에 의문이 생겼다. 후방부터 'U자 빌드업'도, 롱패스 전개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아스널은 어디까지 추락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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