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명 : 예거 레몬 라들러
종류 : 라들러(기타 주류)
제조사 : EGGER GETRANKE GMBH & CO OG
원산지 : 오스트리아
원재료명 : 레모네이드 60% (정제수, 설탕, 사과과즙, 레몬과즙, 이산화탄소, 구연산, 아라비아검, 로커스트콩검, 오렌지 추출물, 비타민C, 레몬향, 구연산나트륨), 라거 맥주 40%(정제수, 보리 맥아, 호프, 호프 추출물)
발효방식 : 하면발효
알코올 도수 : 2.2%
편의점 맥주 코너에서 문득 평소에 마셔보지 않은 맥주를 골라봤다. 그중에 하나가 바로 '예거 레몬 라들러'이다. '라들러'는 라거 맥주와 스파클링 레모네이드 등을 섞은 혼합주 칵테일 음료이다. 정확하게는 정통 맥주라고 볼 수 없다.
라들러는 독일어로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다. 술을 마신 후에도 자전거를 탈 수 있다는 뜻에서 유래했다. 그렇다고 이걸 마신 후, 자전거를 타면 안 된다.
'지트로넨'은 독일어로 레몬이고, '라들러'는 맥주 혼합 주라는 뜻이다.
맥주 캔 외관은 하단부에 '오스트리아 국기'를 볼 수 있다. 친한 초록색과 노란색으로 전체적인 색감이 좋다. 딱 봐도 '레몬' 느낌이었다.
맥주를 따르니 시원한 탄산 소리에 이어 그냥 레몬 색을 볼 수 있다. 헤드(거품)는 약했고, 레몬향이 솔솔 올라왔다. 멕주 한 모금 마셔보니 라거 특유의 맛은 전혀 없었다. 레몬 에이드를 꿀꺽꿀꺽 마셨다.
아쉽거나 부족한 맛은 아니나 맥주를 즐겨 마시는 사람에겐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다. 그냥 한 번 마셔보는 것으로 충분했다.
술을 전혀 마시지 못하는 사람이나 술 마시는 분위기를 조금 내고 싶은 사람에게 '예거 라들러'를 추천한다.
* 평점 : 2.5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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