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해 경화역 맛집 : 겐쇼 심야 라멘

 

 

'라멘집 : 겐소심야 라멘'

 

* 주소 : 경남 창원시 진해구 진해대로 648 1층

* 영업시간 : 11:00-02:00 (월요일 정기 휴무) 

- 토요일, 일요일 02:30

- 브레이크 타임 : 14:30-17:00

* 무료 주차장 있음

 

 

 

전날 여자친구의 과음으로 해장할 곳을 찾다가 오랜만에 진해에 갔다. 일본 라멘집으로 유명한 '겐쇼 심야 라멘'을 찾아갔다. 여긴 경화역 근처라 벚꽃 필 때, 더 사람들이 많을 거라 예상한다.

 

 

점심 즈음이라 사람들이 꽤 많았다. 키오스크에 대기명단에 등록한 뒤, 밖에서 차분하게 기다렸다. 알고 보니 식당 내부에 대기 장소가 따로 있었다.

 

 

 

 

 

회전율이 빨라 20분 기다렸다가 바로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다. 일자형 테이블에 나란히 앉고 바로 앞에 오더 데스크로 주문 및 결제를 할 수 있었다. 

 

 

 

 

 

 

- 라멘 

- 신라멘 : 8.0

- 라멘 : 8.0

- 바질 라멘 : 8.5

- 교닭세트 : 5.5

- 닭튀김 : 4.0

- 교자만두 : 3.5

- 타코야끼 : 3.5

 

 

 

 

신라멘, 라멘, 닭튀김, 교자만두를 주문했다. '신라멘'은 그냥 매웠다. 국물 몇 번 먹고 도저히 먹을 수가 없었다. 여자 친구는 맛있게 잘 먹었다. '라멘'은 딱 내 취향이었다. '차슈' 추가했다. 메란에 '계란'이라고 적혀 있는데 조금 웃겼다. 국물이 담백하고, 면발도 괜찮았다.

 

 

닭튀김과 교자만두는 따듯할 때 먹어야 한다. 특히, 교자만두는 먹고 바로 맥주 생각이 났다. 그만큼 맛있었다는 이야기이다. 겉바속촉이었고, 닭튀김보다 이걸 더 먹고 싶었다.

 

 

 

 

여기서 대기할 때, 우리 앞에 외국인이 있었다. 먹다가 갑자기 궁금해 뒤를 봤는데 그 외국인들도 라멘을 정말 맛있게 먹고 있었다. 

 

 

이 라멘집은 상호명처럼 심야에도 영업한다. 겨울이 가고, 따스한 봄바람이 불 때, 심야 드라이브하다가 들려 또 라멘을 먹으러 와야겠다. 

 

 

아, 혼자 올 때는 '생맥에 소주 한 잔'이나 '겐쇼볼' 그리고 '한입 맥주'를 마셔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