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소 :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구암남 21길 36-1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0:00
* 방문날짜 : 2022.05.27
나른한 평일 오후, '옥필가'를 찾았다. 2번째로 방문한 이곳은 마산에서 유명한 맛집이다. 주택을 개조한 곳이라 정감 넘친다. 안으로 들어가기 전, 많은 화분들이 눈에 들어왔다.
'옥필가'의 메뉴는 단출하다. 그만큼 맛으로 승부한다고 볼 수 있다.
- 식사류
소 수육 : 35.0 / 45.0
소국밥 : 7.0
갈비탕 : 8.0
대잎 냉면 : 8.0
이날 소국밥과 댓잎 냉면을 주문했다. '소 국밥'은 선지와 소고기가 듬뿍 들어있다. 외관상으로 얼큰해 보일 수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경상도식'이라 그냥 깔끔하다. 콩나물과 대파로 시원한 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대잎 냉면'은 따로 간을 할 필요가 없다. 먹기 딱 좋은 상태로 나와 후루룩했다. 냉면 그릇이 워낙 커 양도 많아 보였다.
식당 내부에 적힌 문구가 참으로 믿음직스러웠다.
'좋은 재료는 음식을 망칠 수 있지만, 안 좋은 재료는 절대로 맛있는 음식을 만들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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