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명 : 전라 라거
종류 : 뮌헨 헬레스
제조사 : 스퀴즈 브루어리
원산지 : 대한민국
원재료명 : 정제수, 보리 맥아(영국, 독일 등), 이산화탄소, 효모, 호프 펠렛(독일, 미국), 호프 꽃, 황산칼슘, 염화칼슘, 혼합 세제
발효방식 : 하면 발효
알코올 도수 : 4.5%
'임시 저장'을 해놓고 몇 달 만에 맥주 리뷰를 한다. 이번에 소개하고자 하는 맥주는 '전라 맥주'이다.
CU 편의점 맥주 코너에서 구경하다가 발견했다. 지금까지 서울, 경기, 강원, 충천을 포함해 총 5개 맥주를 출시했다.
'스퀴즈 브루어리'는 강원도 춘천에 있지만, '전라' 맥주는 전라도 순창에서 전라북도에서 자란 홉을 사용했다.
맥주 캔 외관은 다소 특이했다. 자원 절약을 위해 사용되지 않은 다른 상품이 인쇄된 캔 위에 스티커를 부착해 제조했다. 잠깐이었지만, 재고 소진을 위해 기존 맥주에 라벨만 바꿔서 판매하는 걸로 오해했다.
캔 정면에는 '전라'라고 검은색 바탕의 큰 글자가 있다. 그 밑에 'ㅈㄹ'이 있는데 전라가 아닌 다른 걸로 해석할 수도 있겠다. 마케팅 측면에선 오해의 소지가 다분한 캔 외관이었다.
캔 뒤쪽에 '전라 라거', 'Munich Helles'와 같이 이 맥주를 짧게나마 설명한 것을 볼 수 있다. '뮌헨 헬레스'는 독일 남부, 뮌헨에서 생산하는 맥주이다. 'Hell'은 '밝은'이란 뜻이다.
맥주를 따라보니 밝은 황금색을 띤다. 흰색 헤드(거품)가 쌓였으나, 빨라 사라졌다. 은은한 과일향은 거의 나지 않고, 홉향이 스멀스멀 올라왔다.
맥주를 마셔보면 그냥 일반적인 한국형 맥주였다. 이 맥주의 특별함은 없었다. 쌉싸름한 맛이 조금 있는 걸 빼곤 가벼운 라거 느낌이라고 보면 된다. 마무리가 깔끔하니까 그냥 한 캔 정도 가볍게 마실 수 있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선 맥주 가격을 내린다면 좋을 듯하다.
* 평점 : 2.7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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