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리뷰] 대동 페일에일

 
 
* 맥주명 : 대동 페일에일
* 종류 : 페일 에일
* 제조사 : (주)카브루 상천 브루어리
* 원산지 : 대한민국
* 원재료명 : 정제수, 보리맥아, 볶은 맥아, 호프펠렛, 밀맥아, 효모, 황산아연, 이산화탄소
* 발효방식 : 상면 발효
* 알코올 도수 : 5.1%
 
 
'대동 페일에일'은 2022년 12월에 출시했다. 
덴마크 브루어리, '미켈러'와 한국의 '더부스'가 협업해 만든 페일에일 맥주이다. 
'한국 맥주가 대동강 맥주보다 맛없다'라는 기사를 다니엘 튜더의 발언으로 이 맥주를 만들었다.
'더부스'는 2013년에 런칭했고, '마시고, 도전하고, 사랑하자'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북한의 대동강 맥주보다 더 맛있는 맥주를 만들고자 했다.
벨기에에서 생산한 이 맥주는 한국에서 '대동강' 이름을 사용할 수 없었다.
'대동강'의 물을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어쩔 수 없이 나름 대책을 세운 후에 '대강 맥주'가 되었다. 
지금은 '대동'을 사용한다. 
캔맥주는 (주)카브루에서 위탁생산을 했다.
 
 
 
'대동 페일에일'은 대동강 물을 사용하지 않아 '강'이라는 단어를 붙이지 못한다.
결국 '강'을 빼고, 대동 페일에일로 출시했다.
 
 
맥주 캔 외관의 색상은 '블루'로 청량함을 강조했다. 
캔 외관은 일단 합격이다. 
궁서체(?)로 대동강에서 강은 'CENSORD' 즉, 검열됐다는 의미로 스티커가 붙인 것처럼 해놨다.
하단부에 'tHE bootH가 보인다. 
 
 
맥주 색은 밝은 황금색을 띠었다.
헤드(거품)은 거의 없는 편이다. 
오렌지, 감귤, 청포도 느낌의 향이 올라왔다. 
묵직하기보다 가벼웠다. 
쌉싸름한 맛이 아주 조금 느낄 수 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다.
첫맛에 비해 끝맛이 너무 초라할 정도로 깨끗했다. 
향에 비해 맛이 다소 아쉬웠다. 
미국식 페일에일에 가깝다. 
 
 
* 평점 : 3.0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