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명 : 데스페라도스 오리지널
종류 : 페일 라거
제조사 : 하이네켄 네덜란드 서플라이
원산지 : 네덜란드
원재료명 : 정제수, 엿기름, 포도당시럽, 맥아당시럽, 설탕, 호프추출물, 구연산, 천연향(데낄라향, 라임향)
발효방식 : 하면 발효
'Desperados'는 '악당, 무법자'를 뜻한다. 캔 외관은 '레게' 느낌이 물씬 난다. 기본 바탕이 노란색이고, 초록색과 주황색이 자유분방하게 흩뿌려져 있다. 하단부에 선인장이 보이는데 '데낄라'는 선인장의 열매인 '용설란'을 발효시켜 만든 술이다. 그걸 나타내고자 '선인장' 그림이 있나 보다.
이 맥주는 스페인 아님 남미에서 나온 맥주라고 생각할 수 있겠다. 그러나 원산지는 '네덜란드'이다. 본래 프랑스의 '피셔 브루어리'에서 1995년에 출시했다. 현재는 '하이네켄'과 '카를로 바코'에서 생산하고 있다. 데스페라도스는 2014년에 우리나라에 들어왔다.
'데스페라도스'는 알코올 도수가 5.9%로 다른 맥주들에 비해 도수가 높은 편이다. 맥주를 따라보니 가벼운 황금색을 띠었다. 거품은 빨리 사라졌다. 맥주 캔에서 퍼져 나오는 풍부한 '라임향'과 '데낄라향'을 느낄 수 있다.
드디어 맥주를 마셨을 때, 달콤한 맛과 상큼한 맛이 입 안을 가득 매웠다. 솔직히 맥주보다는 '칵테일'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청량감이 높고 상쾌함이 있는 라거와 데낄라의 매력을 조화롭게 살려냈다.
따로 안주 없이 그냥 마시면 되겠다. 과연 이 맥주에 어울리는 안주가 있을까? 아마 치즈가 가장 어울리지 않을까 싶다. '데스페라도스'는 맥주의 쓴 맛을 싫어하는 사람이 마시면 좋다. 다만, 도수가 높아 조절을 하면서 마시는 것을 권한다.
[맥주리뷰] 클라우드 生 드래프트 / Kloud 生 DRAFT (0) | 2020.07.20 |
---|---|
[맥주리뷰] 크로넨버그 1664 블랑 / Kronenbourg 1664 BLANC (0) | 2020.07.10 |
[맥주리뷰] 카이저돔 헤페바이스 / Kaiserdom Hefe-Weissbier (0) | 2020.07.02 |
[맥주리뷰] 카이저돔 필스너 / Kaiserdom Pilsner (0) | 2020.07.01 |
[맥주리뷰] 라오산 맥주 / LAOSHAN BEER (0) | 2020.06.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