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명 : 카이저돔 필스너
종류 : 필스너
제조사 : Kaiserdom Brauerei
원산지 : 독일
원재료명 : 정제수, 보리맥아, 호프, 호프 추출물
발효방식 : 하면 발효
얼마 전에 지인이 나에게 선물이라며 준 종이 박스 안에 '카이저돔 필스너'가 있었다. 이때 처음 이 맥주를 접했다. 이것도 '독일 맥주'였다.
아직도 내가 알고 있는 것보다 모르는 독일 맥주가 더 많은 듯하다. 신기하게도 이 맥주는 무려 1L나 되는 대용량 맥주였다. 낯선 맥주를 이리보고 저리보면서 웅장함에 다시 한 번 놀랬다.
'카이저돔 브루어리'는 독일 바이에른 주의 작은 도시 '밤베르크'에 있다. 거의 1,000년 전부터 맥주를 양조해왔다.
'카이저돔'이란 이름으로 맥주를 만든 지 거의 300년이 되었다. 현재 '카이저돔' 브랜드로 현재 8가지 종류의 맥주를 생산하고 있다.
일반 맥주캔의 2배 크기인 '카이저돔 필스너'의 겉면은 파란색으로 가득하다. 윗부분에 '독일'에서 수입했다는 문구가 적혀있다. 바로 밑에 '밤베르크 대성당'에 있는 '밤베르크 기사'의 그림이 있다.
그림의 왼쪽에 'Anno'는 '~년에'를 뜻하고, 오른쪽에 '1718'이 있다. 즉, 이 맥주는 1718년에 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오른쪽 옆면에 '독일 가족 양조장 인증'과 '지역 표시제도' 마크가 있다. 또, 바이에른 맥주라는 인증도 있다.
알코올 도수는 4.7%이며, 맑고 투명한 황금색을 띠고 있다. 홉향과 연한 보리향의 조화를 이룬다. 적당한 거품이 유지되며, 고소한 맛과 쌉쌀한 맛도 느낄 수 있다.
'필스너 우르켈'에 비해 쓴 맛이 덜 하나, 오히려 고소한 맛이 더 느껴진다. 대용량을 자랑하는 맥주라 500ml보다 마시는 기쁨과 즐거움이 배가 된다. 상쾌하게 톡 쏘는 것이 매력적이다. 이 맥주의 정보를 얻기위해 검색하면서 '카이저돔 전용잔'을 봤다.
이 맥주잔의 크기도 어마어마했다. 카이저돔 맥주캔을 넣을 수 있을 정도의 엄청난 크기의 잔이었다. 보자마자 '카이저돔 맥주잔'을 갖고 싶어졌으니 한동한 마트 맥주 코너를 유심히 지켜봐야겠다.
[맥주리뷰] 데스페라도스 오리지널 / DESPERADOS ORIGINAL (0) | 2020.07.03 |
---|---|
[맥주리뷰] 카이저돔 헤페바이스 / Kaiserdom Hefe-Weissbier (0) | 2020.07.02 |
[맥주리뷰] 라오산 맥주 / LAOSHAN BEER (0) | 2020.06.29 |
[맥주리뷰] 버드 와이저 / Budweiser (0) | 2020.06.28 |
[맥주리뷰] 사이프러스 포세이돈 라거 비어 / Cyprus POSEIDON LAGER BEER (0) | 2020.06.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