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해인사
* 주소 : 경남 합천군 가야면 해인사길 122
* 운영시간 :
* 방문날짜 : 23.04.30
'합천 해인사'는 88 올림픽 고속도로 해인사 IC에서 가야산 방면 1033번 지방도로 북쪽 약 14Km 지점에 위치한 사찰이다.
합천에서도 가는데 약 한 시간이 걸릴 정도로 멀었다.
- 요금
어른 3.0
청소년, 학생 1.5
어린이 0.7
- 주차 요금도 따로 있다.
주차한 다음, '해인사'까지 걸어가는데 울창한 숲이 있었다.
'고사목'의 웅장한 모습에 발걸음을 잠시 멈췄다.
주차장에서 해인사까지 거리는 총 1Km이다.
돌아가는 길은 좀 힘들었지만, 가는 길은 괜찮았다.
'가야산 자연관찰로'로 울창한 산에서 맑은 공기를 마음껏 마셨다.
십 몇 년 만에 다시 방문하니 감회가 새로웠다.
해인사 앞마당에는 사람들이 각기 목적에 따라 구불구불한 길을 돌고 있었다.
해인사 내에 작은 카페도 있다.
최근에 사찰에 방문하면 '디지털 불전함'이 보였다.
시대가 변하긴 많이 변했다.
석가탄신일이 한 달 남짓 남았지만, 벌써 준비하는 듯했다.
날씨도 좋아 천천히 둘러보는데 참 좋았다.
옛것을 통해 새것을 알고, 창조하여 날마다 새로워진다.
해인사와 잘 어울리는 말이다.
석가모니 부처가 아닌 비로자나 부처가 모셔져 대웅전이 아닌 '대적광전'으로 불리고 있다.
해인사에서 가장 큰 법당이다.
드디어 '팔만 대장경' 앞에 섰다.
대한민국 국보, 세계기록유산인 팔만대장경.
비록 멀리서나마 카메라로 확대해서 볼 수 있었지만, 영광이었다.
'최치원 동상'이 있었다.
최치원이 쓰던 지팡이를 꽂았더니 그곳에서 뿌리와 잎이 나왔다.
그 지팡이였던 나무는 1990년대에 고사했다.
그 나무는 최차원 동상 밑 나무 받침대와 벤치를 만들었다고 한다.
'합천 해인사'는 우리나라 3대 사찰 중 하나로 참으로 웅장했다.
사람들이 엄청 많았지만, 고즈넉하고 편안한 분위기가 있었다.
지금까지 가 본 사찰 중에서 가장 규모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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