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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리뷰] 산 미겔 페일 / San Miguel Pale Pilsen

어른들의 음료/맥주

by 이정록_06 2020. 2. 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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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명 : 산 미겔 페일 필젠

종류 : 독일 스타일 필스너

제조사 : 산 미겔 양조장

원산지 : 필리핀(마닐라)

원재료명 : 물, 맥아, 옥수수, 호프

발효방식 : 하면발효

 

 

'산 미겔'은 1890년도에 동남아 최초로 맥주회사가 설립되었다. 무려 100년을 훌쩍 넘는 전통 있는 맥주다. 필리핀은 스페인의 식민지라 스페인 사람들로부터 맥주가 처음 들어왔다.


현재 '산 미겔'은 필리핀 맥주 시장을 꽉 잡고 있다. 지금은 오히려 스페인에 맥주 공장을 세워 진출할 정도다.

 

'산 미겔'은 알고 보니 벨기에 몽드 셀렉션(세계맥주 품평회)에서 3년 연속 수상했다. 그만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맥주임에 틀림없다.


우리나라에서 산 '미구엘'이라고 종종 불리는데 이는 잘못된 것이다. 스페인 어로 성(San), 미카엘(Miguel)이다. 그래서 산 '미겔'이라고 부르는 것이 맞다.

 

이 맥주는 엷은 황금색을 띠고 있다. 전반적으로 맛이 엷어 차갑게 마시는 걸 추천한다. 탄산이 적어 가볍고 깔끔하게 마실 수 있다. 또, 살짝 구수한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전에 방콕으로 여행을 갔을 때, 처음 맥주 '산 미겔'을 마셨다. 캔 맥주가 아닌 병맥주를 마셨다. 320 ml의 갈색 병으로 말이다.







행복하게도
그 식당에서 맥주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었다. 직원은 얼음이 가득 있는 통 안에 맥주를 가져다줬다. 그 덕분에 마시는 내내 시원한 상태에서 맥주를 즐겼다. 얼음을 맥주에 넣어서 마시기도 하는데 오히려 얼음이 녹아 맥주 맛을 떨어트리기 때문에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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