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리뷰] 카스 / Cass

 

 

제품명 : 카스 프레시종류 : 라거
제조사 : 오비맥주(주)
원산지 : 대한민국
원재료명 : 정제수, (맥아 : 외국산 94%, 국산 6%), 전분, 호프 펠렛, 호프 추출물, 변성 호프 추출물, 산도 조절제, 효소제, 영향 강화제, 효모 영양원(황산칼슘, 산화마그네슘)
발효방식 : 하면발효

 

 

우리나라의 대표 맥주, 카스. 비교적 가벼운 라거 맥주라 마실 때마다 '내가 아는 맥주가 아닌데'라고 아쉬움이 남았다. 이상한 게 그냥 마시면 뭔가 부족한데 소주와 섞어 먹으면 그나마 괜찮다.


(소맥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 거의 마시지 않아도 이건 알고 있다) 사실, 지난주 토요일에 가볍게 맥주 한잔하려고 오랜만에 카스를 마셨다. (세 번째 사진) 처음 마셨을 때, 결코 이 작은 캔 맥주를 다 마시지 못할 것이라는 강한 느낌을 받았다. 가까스로 반 정도 마시고 나머진 싱크대로 직행했다.

개인적으로 카스를 마시면 밍밍한 맛과 쇠 맛 같은 다른 맛이 느껴지기 때문에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 다양한 맥주를 고를 수 없는 제한적인 상황일 때에만 마지못해 마시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줄곧 카스에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지만, 이것은 지극히 개인 취향에 따른 주관적인 의견일 뿐이다. 여전히 카스는 높은 판매량을 차지하고 있다.

- 원재료를 살펴보다가 궁금한 것들이 너무 많아 한 번 찾아봤다.

- 호프 펠렛 : 유럽의 여러해살이풀로 쓴맛을 낸다. 호프나 호프 펠렛은 같으나, 펠렛은 맥주 원료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가공되었다.

- 산도 조절제 : 식품의 산도를 조정하는 식품첨가물이다. 보존 효과를 높이고, 변색과 산화를 막아준다.

- 영양강화제 : 식품첨가물로 아미노산류, 비타민류, 무기질류로 구분한다.

- 호프 추출물 :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인정 원료로 관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 변성 호프 추출물 : 황갈색 ~ 적갈색의 액체로 특유한 냄새가 있는 착향료다.

 

* 직접 구매한 맥주를 마시고 인증 찍은 것을 바탕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