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리뷰] 레페 브라운 / Leffe Brune, Bruin

 

제품명 : 레페 브라운
종류 : 벨기에 애비 에일(수도원계 맥주)
제조사 : 인베브
원산지 : 벨기에
원재료명 : 정제수, 맥아, 옥수수, 보리, 설탕, 호프
발효방식 : 상면발효

 

 

'레페 브라운'을 처음 마셨을 때, 별로였다. 딱 한 캔만 마셨을 뿐인데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랐다. 생각보다 알코올 도수(6.5%)가 높았다. 그 이후로 한동안 가까이하지 않았다. 그러다 우연히 마트에서 본 레페 맥주잔이 너무 예뻐서 보자마자 구입했다.


다시 한번 이 맥주를 마실 기회가 생겼다. 확실히 두 번째에 마실 때가 괜찮았다. 단맛이 덜 했고, 더는 얼굴이 빨개지지 않았다. 첫 느낌이 좀 별로였지, 생각보다 맛있는 맥주였다.

'레페'는 1240년에 처음 양조했다. '애비 맥주'는 수도원에서 직접 만드는 것(트라피스트 맥주)가 아니라 수도원으로부터 오직 라이선스만 얻어 수도원의 독특한 방식으로 양조할 뿐이다.


맥주 캔의 그림은 이건 수도원을 의미한다. 벨기에 어로 '수도원'을 'Abbaye', 'Adij'를 뜻한다.

'레페 브라운' 맥주의 색은 흑갈색이며, 캐러멜과 커피 그리고 초콜릿 향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거품도 많아 부드럽게 마실 수 있다.

 

 

[맥주리뷰] 레페 브론드 / Leffe BL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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