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리뷰] 칼스버그 리버풀 우승 기념 에디션

 

 

 

'GS마트'에서 새롭게 단장한 칼스버그를 봤다. '리버풀'을 보자마자 우승 기념으로 나온 맥주라는 것을 알았다. 그래도 혹시나 맛도 다르려나 싶어서 한 캔을 집었다.

 

 

영국 축구 리그인 '프리미어리그'에서 리버풀이 2019 / 2020 시즌 우승을 했다. 1989 / 90에 우승한 이후, 30여 년만이다.


지난 3월, '코로나 19'로 리그가 잠정 중단되었다. 상황이 악화되자, 리그가 전면 취소될 가능성도 있었다. 다행스럽게도 6월에 리그가 재개했고, 리버풀은 드디어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TMI로 난 아스널 팬이다. 언젠가 아스날도 우승한다면, 이렇게 한정판 패키지가 나오겠지? 일단, 맥주 회사 하나를 스폰서로 해놓았으면 좋겠다.

 

 

'칼스버그'는 1992년부터 현재까지 27년 동안 리버풀 FC의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내에 가장 오랫동안 파트너쉽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칼스버그'는 축하하기 위해 '우승 기념 에디션' 맥주를 한시적으로 출시했다. 칼스버그의 캔 색상(초록색)은 빨간색으로 바꿨다. 

 

 

상단 부분에 금색으로 칠해진 '리버풀 엠블럼'이 있다. 원래 이 자리에 '덴마크 왕실 왕관'이 있었다. 흰색의 칼스버그 로고 밑에 '리버풀'과 챔피언이란 문구도 볼 수 있다. 곳곳에 리버풀 선수들의 친필 사인도 있다. 리미티드 에디션치곤 상당히 멋졌다.

 

 

'리버풀 우승 기념 에디션'은 패키지로 나온 것을 뒤늦게 알았다. 칼스버그 맥주 6캔과 전용잔이 포함된 패키지를 구매하기 위해 동네에 있는 대형 마트에 갔지만, 끝내 찾을 수가 없었다. 낱개 또는 4개 묶음만 진열되어 있었다. 전용 맥줏잔에 '마이크로 버블'이 생겨 더욱 풍성한 맥주를 맛볼 수 있어서 더욱 갖고 싶었다.

 

 

이 한정판 칼스버그는 기존의 필스너 맛과 똑같았다. 

 

 

[맥주리뷰] 칼스버그 / Carlsbe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