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리뷰] 칼스버그 / Carlsberg

 

 

제품명 : 칼스버그

종류 : 독일 필스너

제조사 : 칼스버그 그룹

원산지 : 덴마크

원재료명 : 정제수, 맥아, 홉

발효방식 : 하면발효

 

 

'칼스버그' 회사는 1847년에 설립했다. 1년 전에 라거 효모의 배양균을 성공적으로 분리했다. 덴마크 어 발음으로 '칼스베어'로 들린다.


'칼스버그 비어'는 1904년에 만들어졌다. 이 맥주는 덴마크 맥주 시장에서 점유율이 상당하다.
현재 140여 개 나라에서 맥주를 판매하고 있다.

 

칼스버그 맥주는 J.C.야콥슨의 아들인 Carl의 이름을 따랐다. 참고로 야콥슨은 '하이네켄' 맥주를 만들기도 했다.


캔맥주는 초록색을 바탕으로 깔끔하다. 맥주명 위에 '왕관'을 볼 수 있다. 이는 덴마크 왕실이 공식으로 인정한 맥주를 뜻한다.


도수는 5.0%, 엷은 황금색을 띈다. 페일 라거 중에서도 짙은 편에 속한다. 몰드의 맛이 강하고, 감귤 맛도 조금 느낄 수 있다.


정제수, 맥아, 홉만으로도 달콤함을 구현해냈다. 첫 맛은 묵직하나, 점점 부드러워졌다. 끝에 달콤한 맛이 난다.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 '맥주 로고'를 잘 알 것이다. 영국 프리미어리그에 있는 '리버풀 FC'의 스폰서로 1992년부터 시작해 무려 2010년까지 맡았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칼스버그'는 리버풀 유니폼과 가정 어울리는 메인 스폰서였다.


칼스버그의 정식수입사는 국내 위스키 시장에서 1위로 있는 '골든블루'이다. 그전에 '비어케이'가 수입과 유통을 했으나, 2019년부터 '골든블루'가 맡고 있다. 이 맥주는 대형마트, 편의점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내가 갖고 있는 '칼스버그 전용잔'은 170주년 기념하여 나온 '한정판'이다. 그땐 모르고 샀는데 이런 귀한 맥주잔을 얻어 기쁘다. 밑단부터 중간까지 좁다가 위로 갈수록 넓어진다. 유리잔에 영문으로 'Carlsberg'가 새겨져있다. 멋스러움이 넘치는 맥주잔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