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리뷰] 칼스브로이 우르필스 / KARLSBRAU URPILS

 

제품명 : 칼스 브로이 우르필스

종류 : 독일 필스너

제조사 : Karlsberg Brauerei

원산지 : 독일

원재료명 : 정제수, 보리 맥아, 홉 추출물

발효방식 : 하면 발효

 

 

'칼스 브로이'는 해외에서 사용하는 이름이다. 독일 내에서 칼스버그(Karlsberg)를 쓴다. 1788년, 독일 남부 홈벅(Homeberg)에 설립한 칼스버그 캐슬에서 유래했다.

 

 

설립할 당시에 가장 큰 궁전이었지만, 1793년 프랑스 혁명군이 이곳을 파괴했고, 일부만 남아있다. 독일에서 최초로 캔맥주를 생산한 곳이다. 독일 맥주 대회에서 독일 스타일 페일 부분에서 '은메달'을 수상했다. 2019년부터 국내 수입사가 '오칼라한 트레이딩'이 담당했다.

 

 

맥주 캔 외관의 색상은 짙은 초록색으로 '홉'을 연상케 했다. 중 하단부에 낯선 두 명의 그림이 있다. 이는 이 맥주를 담당한 브루마스터들이다. 얼마나 이 맥주에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칼스 브로이 우르필스'의 알코올 도수는 4.8%며, 황금색을 띤다. 헤드(거품)는 풍성하나, 빨리 사라졌다. 허브 향과 풀향 그리고 고소한 향이 났다. 탄산은 강한 편이었다. '매그넘 홉'을 사용했지만, 그렇게 강한 쓴맛은 아니었다. 맥아의 고소함과 홉의 쓴맛이 살짝 느꼈지만, 전체적으로 심심했고, 필스너보다 라거에 가까웠다.

 

 

* 평점 : 3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