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리뷰] 마카오 비어 골든 에일 / MACAU BEER Golden Ale

 

 

 

제품명 : 마카오 비어 골든 에일

종류 : 골든 에일

제조사 : 기린 브루어리 (ZHUHAI) CO. LTD 

원산지 : 마카오

원재료명 : 정제수, 맥아, 홉, 효모

발효방식 : 상면 발효

 

 

 

 

드디어 마카오 맥주를 영접했다. 사실 마카오의 자체 맥주가 있는지도 몰랐다. '마카오 맥주'는 1996년, 마카오에 거주한 미국 양조업자가 '마카오'라는 이름으로 양조장을 설립했다.

 

 

이 양조장에서 일반 맥주보다 깊은 풍미의 아로마 향과 과일향의 에일 맥주를 만들었다. '에일 맥주'는 10-25도로 상온에서 발효해 향긋하고 진한 깊은 맛이 난다. '골든 에일'은 아메리카 라거(페일 라거)에 자극받아 영국에서 만들었다.

 

 

2002년부터 '기린 브루어리'가 인수했다. 일본 기업이 중국 공장에서 맥주를 생산 후, 마카오를 비롯한 다른 나라에 판매하고 있다. 일본 기업이 인수한 걸 알았다면, 이걸 구매하지 않았다. (일본 맥주처럼 더는 마시지 않겠다)

 

 

오아시스 컴퍼니에서 맥주를 수입한다. 마카오 맥주는 골든 에일과 블론드 에일이 있다. 그중 골든 에일만 우리나라에 들어왔다.

 

 

맥주 캔 외관의 색상은 '칭다오'와 '하얼빈'처럼 짙은 초록색이다. 상단에 연꽃 그림이 있다. 하단에 '성 바울 성당'의 그림과 맥주를 간략하게 설명한 것을 볼 수 있다. 

 

 

'마카오 골든 에일'의 알코올 도수는 5.5%며, 황금색을 띠고 있다. 얕은 헤드(거품)을 유지했고, 산뜻한 과일 향이 올라왔다. ‘American Cascade 홉'을 사용했지만, 쓴맛을 살짝 느꼈다. 다른 중국 맥주처럼 탄산이 거의 없다. 고소한 맛과 레몬맛이 가볍게 느꼈고, 전반적으로 깔끔했다. 정리하자면, 에일 맥주와 라거 맥주의 장점을 가진 맥주라고 보면 되겠다.

  

 

 

이와 어울리는 음식으로 양꼬치와 훠궈가 있다.

 

 

* 평점 : 3.5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