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리뷰] 하이트 엑스트라 콜드 / hite EXTRA COLD

 

 

제품명 : 하이트 엑스트라 콜드

종류 : 페일 라거

제조사 : 하이트 진로(주)

원산지 : 대한민국

원재료명 : 정제수, 맥아(호주, 독일, 덴마크), 전분(러시아, 헝가리, 세르비아 등), 호프(미국, 독일), 이산화탄소, 산도조절제, 황산칼슘, 염화칼슘, 효소제, 영양 강화제

발효방식 : 하면 발효

 

 

 

운동을 끝내고, 시원한 맥주를 마시고 싶었다. 곧장 편의점에 들어가 고민하지 않고, 오랜만에 '하이트 맥주'를 집으로 가져왔다. 씻을 동안에 좀 더 시원하게끔 하기 위해 김치 냉장고 안에 잠시 넣어뒀다. 그 선택은 옳았다. 고작 20분 넣어놨을 뿐인데 너무 시원했다.

 

 

'하이트'는 '하이트 진로'에서 생산, 판매한다. 1993년 처음 출시했고, 2016년에 '하이트 엑스트라 콜드'로 이름을 바꿨다. 2017년에 알코올 도수를 4.3%에서 4.5%로 높였다.

 

 

 

 

캔 외관은 심플하고 세련되었다. 푸른색과 흰색으로 얼음을 연상케하는 패턴이라 '차가운' 느낌을 한껏 살렸다.  상단에 '1933'은 하이트 맥주의 전신 '조선맥주'를 설립한 년도를 넣었다.  그 밑에 'hite EXTRA COLD'가 크게 적혀있으며, 하단에 'ICE POINT FILTRATION SYSTEM'이 있다. 이는 빙점여과공법을 업그레이드 한 신공법으로 숙성부터 생산까지 전 공정을 얼음이 얼기 직전 온도 -3도 ~ -2도로 유지하는 기술이다.

 

 

알코올 도수는 4.5%며, 맥주를 따르니 흰색 헤드(거품)가 수북이 쌓였다. 달달한 향과 시큼한 향이 살짝 났다. 탄산이 거의 없어 벌컥벌컥 마시기 괜찮았다. 가벼운 달달함과 밍밍함이 섞였으나, 맛을 방해하고 부족하진 않았다. 시원한 상태를 유지한 채로 그냥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 평점 : 3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