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리뷰] 코로나 엑스트라 / Corona Extra

 

 

제품명 : 코로나 엑스트라

종류 : 미국 스타일 페일 라거

제조사 : 안호이저 - 부시 인베브

원산지 : 멕시코시티

원재료명 : 정제수, 맥아, 옥수수, 홉, 이스트

발효방식 : 하면발효

 

 

‘코로나 19’로 곤란해진 맥주. ‘코로나 엑스트라’를 소개해야 하는데 마음이 무겁다. 그럼에도 조심스레 맥주를 솔직하게 리뷰해보도록 하겠다.

 

햇볕이 뜨거운 바닷가에 누워서 마셔야만 될 것 같은 맥주. 라임 또는 레몬을 꽂아 시원하게 마시고픈 맥주가 아닐까? 웬만하면 캔 맥주를 잔에 따라 마시는데 이 맥주만큼은 유일하게 병째로 들이붓는다.

 

‘코로나 엑스트라’는 멕시코를 대표하는 맥주이다. ‘코로나’는 왕관을 뜻하며 병에 그려져 있는 왕관은 푸에르토 바야르타 마을의 과달루페 성모 성당을 숭배하는 왕관에서 유래했다.


1925년에 ‘그루포 모델로 사’가 다른 업체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길쭉하고 투명한 병을 사용했다. 이후 2013년에 ‘안 오히저-부시 인베브 사’에 합병되었다.

 

맥주는 밝고 엷은 황금색이다. 쓴맛이 덜 하고, 청량감을 물씬 묻어난다. 옥수수를 첨가하여 곡물 맛을 느낄 수 있다.


홀짝홀짝 마시다 보면 한 박스 정도 거뜬히 해치울 수 있을 것 같다. 이 맥주를 보면 자연스럽게 국산 맥주인 ‘카프리’를 연상된다. 나만 비슷하다고 생각하나?